다이애나 죽인 '세기의 특종' 진실 드러났다…윌리엄·해리 분노 [중앙일보] 입력 2021.05.21 14:56 수정 2021.05.21 15:06 김선미 기자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남편인 찰스 왕세자의 불륜 등을 폭로한 BBC 인터뷰가 사기로 성사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P=연합뉴스 1995년 BBC 기자가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과의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위조된 문서를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아들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공식 비난 성명을 냈다. 다이애나가 남편인 찰스 왕세자의 불륜을 폭로하며 자신의 우울증 등을 공개한 이 인터뷰는 이듬해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이혼 뒤 파파라치들의 더욱 집요해진 추적에 시달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