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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전형적인 '군중 눈사태'"…日전문가 지적한 원인

이태원 압사참사 "이태원 참사 전형적인 '군중 눈사태'"…日전문가 지적한 원인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01 13:04 이영희 기자 일본인 2명을 포함해 156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는 밀집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겹쳐 쓰러지는 '군중 눈사태(群衆雪崩)'로 인한 사고로 판단된다고 일본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일본 언론들은 1일 이번 한국의 사고는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전문가들의 분석 및 대책을 게재했다. 10월 31일 밤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경찰이 핼러윈데이를 맞아 몰려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시방재 전문가인 히로이 유(広井悠) 도쿄대 교수는 1일 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를 '군중 눈사태'로 설명했다. 군중 눈사태는 1㎡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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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Opinion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전시 자료조차 北-南순이었다...文정권이 왜곡한 '충격의 역사박물관'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20 11:10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내용이 많이 이상해졌다." 항간에 이런 이야기가 알음알음 전해져 궁금증이 발동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1875~1965)과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의 흔적이 지워졌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려웠다. 마침 19일이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7주기여서 사실 확인을 위해 며칠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갔다.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9~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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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였다"

Opinion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01 00:58 장세정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편집실장,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범(65) 디자인 평론가. 그가 지난 5월 페이스북에 '전환기의 인식'이란 글을 올리며 30년 좌파 활동을 공식 청산한다고 이념적 전향을 공개 선언했다. 2019년 9월 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일가 비리 의혹이 터진 와중에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조국 사태'가 커지며 한국 사회는 극심한 진영 갈등이 벌어졌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나는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다. 박원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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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 자세로, 저항 말고, 대각선 이동하라” 美 압사방지 매뉴얼 보니

“복서 자세로, 저항 말고, 대각선 이동하라” 美 압사방지 매뉴얼 보니 장상진 기자 입력 2022.10.31 09:53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래픽처리/(독자 제공) /연합뉴스 “복서처럼 두 손을 당신의 가슴 앞에 두고 다리를 단단히 고정시켜라” “군중의 힘에 저항하지 마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번 이태원 참사 당시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내놓은 조언집엔 이런 내용이 담겼다. CDC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상황별 공공 보건과 안전에 관한 안내를 제공하는데, 이 가운데 ‘군중이 모인 장소를 여행할 때’라는 제목의 안내서엔 대규모 군중 속에 휩쓸리게 됐을 때의 대응 방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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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율성로’에는 왜 정율성이 지은 ‘북한 군가’가 없는가

광주 ‘정율성로’에는 왜 정율성이 지은 ‘북한 군가’가 없는가[박종인의 징비] 공과 과 모두 있어야 하는 역사의 평가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2.10.30 16:56 광주 양림동에 조성된 '정율성거리전시관'.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가 된 '팔로군행진곡'과 북한 인민군 군가로 쓰인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한 음악가 정율성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박종인 기자 * 유튜브 https://youtu.be/gp0Cujk4qwk에서 북한 군가와 중국 군가를 포함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광주 양림동에는 ‘정율성로’라는 거리가 있다. 양림역사지구 휴먼시아 아파트단지에서 이 정율성이라는 인물 생가까지 짧지 않은 구간이 정율성로다. 1914년 이곳에서 태어난 음악가 정율성을 기리는 도로다. 2004년 6월 정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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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아이들이 사탕 얻는 핼러윈, 한국선 클럽 가는 날 됐다”

WSJ “아이들이 사탕 얻는 핼러윈, 한국선 클럽 가는 날 됐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2.10.30 18:00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 구두와 핼러윈 호박 모형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각국 외신이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집중 조명 중인 가운데, 한국 내 핼러윈 문화가 변질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 시각)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참사를 자세히 전한 뒤 “한국에서 핼러윈은 아이들이 사탕을 얻으러가는 날이 아니다”라며 “최근 몇 년 간 20대를 중심으로 코스튬을 차려입고 클럽에 가는 행사로 정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지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한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세계 각국 요리를 선보이는 바,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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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평 원룸 크기 공간서 300명 깔려... 사망자 여기서 다 나왔다

5.5평 원룸 크기 공간서 300명 깔려... 사망자 여기서 다 나왔다 폭 3.2m 좁은 내리막길 골목 넘어지며 수백명 6~7겹 쌓여 김수경 기자 신지인 기자 입력 2022.10.30 20:52 지난 29일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차로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차량이 다니는 길은 왕복 2차로에 불과했다. 특별한 행사가 열리진 않았지만 핼러윈데이(31일)를 앞두고 지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싶었던 사람들이 이태원을 가득 메웠다. 그 바람에 인도에 사람이 너무 많아 걷기 어려운 지경이 되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차로까지 들어오기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9일 하루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은 13만131명으로 전날(5만9995명)의 2배 이상이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

Others... 2022.10.31

'쓸모 있는 바보'들에게 묻는다 "시진핑-김정은도 진보인가?"

[류근일 칼럼] '쓸모 있는 바보'들에게 묻는다 "시진핑-김정은도 진보인가?" 주사파도 진보로 대접하는 풍토..."툭히 언론에 만연" "극좌 전체주의 일당독재 세력을 진보라 불러주고 있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2-10-28 12:01 | 수정 2022-10-28 12:22 ▲ 시진핑(우측)과 북한의 김정은이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주류언론이 속아 넘어가... 그러니 '쓸모 있는 바보' 이야기 듣는다 “주사파는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닌 헌법 파괴 세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 말 한마디는, 한국 정치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고, 바꿔 놓아야 한다. 이 말의 정치적 함의(含意)를 좀 더 짚어볼 필..

Others... 2022.10.29

박정희는 정말 일본에 독도를 ‘팔아넘겼나’?

[유석재의 돌발史전] 박정희는 정말 일본에 독도를 ‘팔아넘겼나’? 1965년 한일회담 ‘독도 배제’의 전말 유석재 기자 입력 2022.10.28 00:01 유석재의 돌발史전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79194 지난 25일은 제122주년 ‘독도의 날’이었습니다. 대한제국이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통해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이라는 사실을 천명한 일을 기념한 날이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멈추지 않고, 독도가 한·일 사이의 분쟁지역처럼 된 이유는 광복 이후 독도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없지 않습니다. 1965년 한일회담에 대해서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한마디..

Others... 2022.10.28

독도를 지킨 자와 백두산을 버린 자

https://story.kakao.com/_BQwwu8/bZB8ZJJFa40 김영희II 8월 5일 오후 10:03 독도를 지킨 자와 백두산을 버린 자 🔵박정희 한일협정이 물밑에서 논의되던 시기 일본은 한 명의 특사를 박정희에게 보낸다. 고토 마사유키...일본 육사의 박정희 선배이며 일본정계와 재계를 연결하던 최고의 우익 로비스트이자 다혈질적인 기질로 스스로를 쇼와 시대 최고의 사무라이라고 자칭하던 자이다. 거한의 체구와 특유의 거친 말투 그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어떤 상대도 협박하여 설득시키고야 마는 사람이였다. 고토의 임무는 단 한가지였다. 731부대에서 기인하는 미도리 제약회사의 신기술을 이전하는 댓가로 독도를 뺏아오는 것. 이 고토를 보냄으로써 독도문제는 해결됐다고 보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정계에 팽..

Others...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