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참사 "이태원 참사 전형적인 '군중 눈사태'"…日전문가 지적한 원인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1.01 13:04 이영희 기자 일본인 2명을 포함해 156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는 밀집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겹쳐 쓰러지는 '군중 눈사태(群衆雪崩)'로 인한 사고로 판단된다고 일본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일본 언론들은 1일 이번 한국의 사고는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전문가들의 분석 및 대책을 게재했다. 10월 31일 밤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에서 경찰이 핼러윈데이를 맞아 몰려든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시방재 전문가인 히로이 유(広井悠) 도쿄대 교수는 1일 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를 '군중 눈사태'로 설명했다. 군중 눈사태는 1㎡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