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건망증
극단적인 건망증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1wqsK19l-v0 뉴스TVCHOSUN 1.43M subscribers SUBSCRIBE 이사 갈 때 아내가 버리고 갈까 봐 남편이 제일 먼저 트럭에 앉아 있는다는 우스개가 있지요. 그런데 이미 공자 시대에 "이사하면서 아내를 잊고 간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잊어버린 척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공자가 말했습니다. "그 정도는 별것 아니다. 더 심한 자는 자기 자신까지 잊는다" 비슷한 우리 민담이 있습니다. 건망증 심한 남자가 길을 가다 만난 스님을 따라가며 계속 "어디로 가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시주하러 간다"고 대답하다 지친 스님이 주막에서, 잠든 남자의 머리를 밀어버리고 떠났습니다. 잠에서 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