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주지 성추문 논란 해인사 "징계와 후임 임명 분리 처리해달라"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1.26 22:33 안대훈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사진 문화재청 천년 고찰이자 국보 팔만대장경을 소장한 경남 합천 해인사의 최고 책임자인 방장 원각스님이 주지 성추문 등 고위직 승려들의 잇따른 부적절한 처신에 사과와 유감을 표했다. 또사직서를 낸 주지 현응스님의 사직과 후임 주지 임명 문제를 분리해서 처리해달라고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요청했다. 해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장 스님은 금번 해인총림의 일로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단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번 해인총림의 일은 최근 불거진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