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與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 정략 의도 짙지만 野도 구상 내라 입력 2022-03-01 00:00업데이트 2022-03-01 00:00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밤 의원총회를 열어 최근 이재명 후보 등이 밝힌 정치개혁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 실질적 다당제 구현을 위한 선거제 개편,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 발표가 나오자 부랴부랴 휴일 밤에 의총을 소집한 것만 보더라도 코앞에 닥친 대선을 겨냥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각각의 개혁안들은 충분한 토론 및 여야 합의가 필요한 굵직한 사안들이다. 총리 국회추천제만 해도 2018년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에 제출됐을 때 야당이 주장했던 것으로 민주당은 “변형된 내각제” “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