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균 칼럼]대한민국 정상화 D―2 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2. 03. 07. 03:03 수정 2022. 03. 07. 03:07 文-언론, 건강한 긴장관계 정립 실패 '불통 성격' 탓 크나 언론도 책임 뒤집힌 진실 일상화한 '文의 시대' 李·尹 누가 되든 권력은 비판 받아야 박제균 논설주간 모레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이 탄생하므로 문재인 대통령의 실질적 임기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그럼에도 작금의 청와대 풍경은 역대 대통령의 이맘때와는 사뭇 다르다. 명실상부(名實相符) ‘첫 민주정부’였던 김영삼 정부 이후 청와대의 임기 말은 스산하기 짝이 없었다. 지지율이 반 토막 난 대통령의 레임덕 탓이 컸지만, 무엇보다 대통령 자신이나 가족의 문제가 음울한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이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