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화천대유, 정민용에게 대장동개발 공로로 100억 약정했다” 유원모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2-02-17 03:00업데이트 2022-02-17 03:00 檢확보 ‘정영학 녹취록’에 내용 담겨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들이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으로 근무한 정민용 변호사에게 100억 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던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확보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2020년 10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노래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정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