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절차·공정" 강조하자…秋 "징계위 연기해 尹 권리보장" 머니투데이 |입력2020.12.04 04:4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강행하려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이를 제지당했다. 윤 총장 징계위원회는 당초 지난 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의 사표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다시 오는 10일로 재연기됐다. 절차적 위법 논란과 관련한 추 장관의 책임론 또한 보다 커지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3일 오후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 심의기일을 오는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선 "절차적 권리와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일 재지정 요청을 받아들이고 위원들의 일정을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