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판사 사찰 문건’ 두고…심재철 “무서운 게 들어 있다” 한국일보 l 입력 2020.12.04 04:30 l 수정 2020.12.04 07:55 윤석열 문건 작성 지시 근거 묻는 질문엔 "지금은 없다" 이틀 뒤엔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에 윤 총장 수사의뢰 "미리 결론 정해 놓고 감찰ㆍ수사의뢰 진행 정황" 비판 심재철(왼쪽 사진) 법무부 검찰국장과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한국일보·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혐의의 핵심 증거 중 하나로 지목된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무서운 게 들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윤 총장이 해당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근거는 딱히 제시하지 못했다. ‘윤석열 찍어내기’라는 목표를 위해 이번 감찰이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