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부하들이 반기 들었다 “윤총장 징계에 유감” 중앙지검 35기 부부장검사 전원 입장문 발표 조선일보 이민석 기자 입력 2020.12.16 18:09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중징계 결정에 반발해 친정권 검사로 꼽히는 이성윤 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의 ‘허리격’에 해당하는 부부장검사들 중 연수원 35기 전원이 “징계 의결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문을 16일 내놨다. 이날 오전에는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났겠느냐”며 “그렇게 ‘공정’을 이야기 하더니 결국 ‘답정너’였다”고 했었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에 대한 징계 2개월 의결이 또 다시 일선 검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