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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 모친도 함께 외쳤다 ‘때려잡자 시진핑’ / “시진핑은 절대 남 안 믿는다” 권력집착 뒤엔 ‘13세의 악몽’

Leader & Reader 시진핑 탐구 “시진핑은 절대 남 안 믿는다” 권력집착 뒤엔 ‘13세의 악몽’2023.05.03 에디터유상철제1부: 시진핑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었나제1장: 시진핑 DNA 1, “권력이 진리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에 대한 관심은 단 하나, 어떻게 권력이 운용되나에 집중돼 있었다고 회고한다. 사진은 중국 국가부주석 시절인 2012년 2월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을 당시 미 부통령인 바이든이 맞이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은 절대로 쉽게 남을 믿지 않았다. 오직 권력만이 진리라고 믿었다.  시진핑과 가까운 한 지인의 이야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여러 개인적인 특질 중 그에게 가장 강하게 박혀 있는 DNA의 첫 번째는 권력에 대한 집..

5·18 유공자 4346명 명단 입수… 광주항쟁과 무관한 인사 수두

류지미 2023. 5. 18. 18:33 뉴스 > 사회·노동가짜 판치는 5·18 유공자… ‘진실’을 묻다[단독] 5·18 유공자 4346명 명단 입수… 광주항쟁과 무관한 인사 수두룩 5·18과 무관한 전·현직 정치인, 언론인 대거 유공자 지정가짜 유공자 넘쳐난 데는 ‘인우보증’ 제도 문제로 지적“민주당이 법 바꾸는 바람에 관련 없는 인사 대거 유입”특별취재팀 기자   입력 2023-05-18 00:17:23 ▲ 1월18일 대통령실 인근인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5·18 가짜 유공자 척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5·18 유공자 명단은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논란거리다. 진짜 유공자와 가짜 유공자를 가려야 한다는 주장은 쉼 없이 분출되어 왔지만 법적 한계와 ..

5.16 군사혁명: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초석

류지미 2023. 5. 16. 13:51 5.16 군사혁명: 한국의 민주주의와 발전의 초석  5월 16일(월) 오늘은 5.16 군사정변 60주년(또는 5.16군사혁명)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총동문회 Cafe洪敏植(12會)22.05.16 05:54  이번주는 5월 16일로 시작되어 5월 18일로 이어지면서 우 리나라 현대사의 주목할 만한 기념일이 몰려있는 의미있는 주간이다. 5. 16 '군사혁명' 또는 군사정변'은 우리나라 산업 화의 출발점이었다.5.18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 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한국 현대사에서 결코잊을 수 없는 '날'로 모두가 공감하지만 입장과 관점에 따라 시각에는 여 전히 큰 차이가 있다.그래서 '5.16'은 마치 잊혀진 기억에서 지워져버린 역사인 듯 무..

박목월 朴木月 시선 詩選

박목월 朴木月 시선 詩選본명 박영종 (朴泳鍾) ,  박목월(朴木月, 1915 ~ 1978)시인 생가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에 위치한 청록파 시인 박목월 선생의 생가 시인은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지  100일 만에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지금의 경주)으로 이주 1929년 건천공립보통학교, 1935년 대구 계성고등보통학교를 각각 졸업하였다..교과서에서 실린 나그네와 산토끼의 저자이다 청록파(靑鹿派) 시인 박목월·박두진·조지훈 공동시집 〈청록집 靑鹿集〉 발간(1946년) 박목월[朴木月,  본명 영종(泳鍾), 1915~1978]박두진[朴斗鎭,  호는 혜산(兮山), 1916~1998]조지훈[趙芝薰,  본명 동탁(東卓), 1920~1968]  조지훈(좌), 박목월,  박두진(우) 청록파 [靑鹿派] 시인 박목월(朴木月)19..

Beautiful People 2024.05.11

목월이 피운 영혼의 詩, 빛을 발하다

[단독] 목월이 피운 영혼의 詩, 빛을 발하다양민경2024. 4. 20. 05:01 박목월 시인 미발표 육필 詩 중대표 신앙시에 담긴 시심을 읽다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그래픽=신민식‘제마다 수저의/가볍고도 못질한 중량을//진실로 늘 두푼이 부족한/가계를 위하여/…아아/자고 나면/뜰에 살픈 뿌린 싸락눈/하느님의 은총을.’  ‘얼룩 송아지’ ‘나그네’ ‘청노루’ ‘4월의 노래’ 등 서정적 시어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시인 박목월(1915∼1978)의 ‘우감·이수’(偶感·二首) 일부다. 궁핍한 형편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발견하는 시인의 신앙관이 두드러지는 이 작품은 ‘청록파’로 불리며 한국 현대시사(史)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의 미발표 신앙시 중 하나다.  지난달 12일 기..

Beautiful People 2024.05.11

조지훈 시 '완화삼' 목월(木月)에게

조지훈 시 '완화삼'  완화삼(玩花衫)- 목월(木月)에게 - 조지훈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산새가 구슬피 우름 운다. 구름 흘러가는물길은 칠백 리(七百里)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이냥 하여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  - 「조지훈 시선」(오형엽 해설, 지식을만드는지식) 중에서 조지훈 시인(본명 조동탁, 1920~1968)은 경북 영양군 출신으로 1939년 「문장」에 '고풍의상' '승무'가, 1940년 '봉황수'가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박목월 박두진 시인의 3인 공동시집 「청록집」, 개인시집 「풀잎단장」, 「조지훈 시선」 「역사 앞에서」 「여운」 등을 냈다. 시론집 「시의 원리」, 수필집 「..

Beautiful People 2024.05.11

‘청록파’ 시인 박목월이 숨겨둔 시 166편, 역사적 상흔 직시한 작품도 남겼다

‘청록파’ 시인 박목월, 역사적 상흔 직시한 작품도 남겼다이호재 기자2024. 3. 13. 03:02유작품발간委, 미발표 詩 166편 공개1930∼1970년대 쓴 작품 노트 80권… 朴 시인 연구자 설득에 유족이 발표해방의 기쁨-전쟁의 참혹함 등 다뤄“문학사 다시 써야… 전집 발간 예정”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인 박목월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부친의 미발표작이 담긴 공책을 소개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아버지가 발표하기 싫어한 작품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인으로서 아버지의 생애를 이해하는 데 이 작품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개한다”고 말했다.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6.25 때/엄마 아빠가 다 돌아가신/슈샨보이./길모퉁이의 ..

Beautiful People 2024.05.11

朴木月의 시와 생가

청록(靑鹿)은   '청(靑)노루' 이다., 박목월머언 산 청운사(靑雲寺)낡은 기와집산(山)은 자하산(紫霞山)봄눈 녹으면느릅나무속잎 피어나는 열두 구비를청(靑)노루맑은 눈에도는구름다른 한편에서는 우리나라 팔경의 하나로 그 절경이 금강산과 맞먹을 만큼 뛰어나 소금강산(小金剛山) 또는 제2금강이라고도 했으며, 이밖에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형제산(兄弟山), 지명산(智明山), 자하산(紫霞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다가 신라시대부터 속리산이라 불렸다.   산 도 화 (山桃花)   - 박목월 -                          산은                         구강산(九江山)                         보랏빛 석산(石山)                    ..

Beautiful People 2024.05.11

“박수 칠 때 떠난다” 은퇴 시사한 ‘가황’ 나훈아

문화·라이프문화 일반“박수 칠 때 떠난다” 은퇴 시사한 ‘가황’ 나훈아“마이크 내려놓는 데 용기 필요”4월부터 ‘마지막 공연’ 일정 발표윤수정 기자입력 2024.02.28. 04:47  0  지난 연말 단독 콘서트 ‘12월에’를 개최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던 가수 나훈아. 그는 27일 새 단독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마지막 콘서트’란 표현을 썼다. /예아라 예소리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 가수 나훈아(77)가 27일 데뷔 58년 만에 자신의 은퇴를 시사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나훈아는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를 통해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으..

Beautiful People 2024.05.11

Beautiful People“서운해 할 때 떠난다, 진짜 고마웠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

문화·라이프문화 일반“서운해 할 때 떠난다, 진짜 고마웠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나훈아 은퇴 공연 리뷰]58년만에 은퇴 공식화...마지막 전국 투어첫 날 무대인 인천서 “마이크 내려놓는다”팬들 “이젠 국민은 누가 달래주나” 눈물윤수정 기자입력 2024.04.27. 22:00업데이트 2024.04.27. 22:54  55  나훈아(예아라 제공) 가수 나훈아(77)가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확정지었다.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공연에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25분간 총 22곡을 쏟아냈고, 수 차례 ‘은퇴’의 말을 입에 담았다. 그는 “섭섭하냐”는 물음에 “응!”이라고 즉답하는 관객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그만두는 겁니다. 가도 괜찮다 했으면, 제가 돌아..

Beautiful People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