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대협 학생회처럼 운영하는 靑, 합법 우습게 봐” “사고 터지면 토착왜구 음모라 선동” 강영수 기자 입력 2020.11.29 21:30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과 관련, “한마디로 청와대의 운영을 옛날 전대협 시절 학생회 운영하듯이 하는 것이다. 일종의 문화지체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조선DB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운동권 작풍의 문제’라는 글에서 “문제는 청와대다. 지금 기소된 사람이 벌써 몇 명이냐.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등 벌써 열댓 명이다. 거기에 원전 사건도 몇 명 연루된 것으로 보이니, 이 정도면 총체적 파탄”이라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의 경향이라는 얘기”라고 했다. 그는 “이들이 일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