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나와 각 세우는 이들이 무슨 내 참모냐" 아시아투데이 |입력2021.02.17 08:09 |수정 2021.02.17 08:14 박범계 장관과 인사 논의 과정서 "의견 반영 안 되면 대검 부장들 다 빼달라" 尹, 징계 청구 과정 개입한 대검 부장들 교체 요구…인사 최종안 전달도 못 받아 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장 인사와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나와 각을 세우는 사람들이 무슨 내 참모냐”며 대검찰청 부장(검사장)들을 모두 빼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2일과 5일 박 장관과 인사에 대해 논의를 하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 대검 부장들을 다 빼달라”고 했다고 한다. 윤 총장은 자신에 대한 수사와 징계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