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출국금지는 법무부장관 권한" vs 유상범 "장관은 긴급출금 승인권 뿐" 아시아경제 |입력2021.01.16 20:31 |수정 2021.01.16 22:04 |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과정에서의 절차적 위법성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출국금지는 법무부 장관의 권한"이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 같은 추 장관의 주장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긴급출국금지 요청 권한이 없다"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법무부나 추 장관의 해명은 어차피 법무부장관에게 출국금지 권한이 있기 때문에 2019년 3월 이규원 검사가 긴급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더라도 출금 자체의 정당성이 부정될 수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