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성윤 반부패부, ‘이규원 비위’ 수사 못하게 해” 유원모 기자 , 황성호 기자 입력 2021-01-23 03:00수정 2021-01-23 09:05 권익위 2차 공익신고서에 드러나 “안양지청에 ‘출금 유출만 수사’ 지시, 수사종결땐 보고서 문구도 불러줘” 동아일보 DB. 안양지청이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할 당시 이규원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의 비위보고서까지 작성했지만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반부패부)의 외압 등으로 수사가 무산됐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을 재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부장검사)은 반부패부가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을 요구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적힌 A4용지 14장 분량의 2차 공익신고서를 전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