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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대구고.지검 방문

[단독] 윤석열, 사퇴 직전 '반문성향' 與 거물 정치인과 만났다 등록일 2021.03.06 [앵커] 어제 사표가 수리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앞으로 누구와 힘을 모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길을 걷게 될 지 정치권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큰 관심이죠. 특히 정치권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가 그에게 정치적 조언을 할 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겁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이 그제 사퇴하기 며칠 전에 반문 성향을 가진 여권의 거물 정치인과 만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여권과 대척점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야권보다는 진보진영의 반문 인사들과 먼저 연대하는 게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한 일이어서 이 만남의 의미는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박지호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

The Citing Articles 2021.03.07

고난의 겨울 나무...범이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JTDvMSCq_JM Mar 6, 2021 경복궁 근정전 뒤에 임금이 나랏일을 살피던 집무실 사정전이 있습니다. 앞마당에 사육신을 꿇어앉히고 세조가 직접 문초를 했던 곳입니다. 모진 고문에도 성삼문과 박팽년은 세조를 "나리"라고 불렀습니다. 세조가 "내가 주는 녹을 받아먹고서 어찌 이럴 수 있느냐"고 하자 두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리의 신하가 아니기에 녹봉은 모두 집 창고에 쌓아뒀습니다" 사육신이 숨진 뒤 세조는 "당세의 난신이요, 후세의 충신" 이라고 했습니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구름과 바람은,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풍운조화'를 불..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그 많던 토착왜구는? [신동욱 앵커의 시선] https://www.youtube.com/watch?v=rOAsCDsrrFY&list=PLnEUMiZwyaRV8JC8vcNvkx4oi63mdOFs6&index=5 3021. 03, 02. 일본은 바뀐 게 없습니다. 우리만 바뀐 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염두에 두고, 무엇이 아쉬워서 다시 그 우물가에 찾아간 것일까요. 나라 위하는 마음으로 일본제품 불매에 나섰다가 자존심이 상했을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뭔가 설명이라도 하고 손바닥을 뒤집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임기 말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전 때 온건하게 발언 수위를 조절했더라면 국민 분열과 국제사회 오해가 덜했을 것" 이라고 후회했습니다. 그러자 더 타임스는 인터뷰 기사에 이런 제목을 붙..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김웅 "檢 배제된 LH수사···괴물 빠지고 잔챙이들만 남을 것"

김웅 "檢 배제된 LH수사···괴물 빠지고 잔챙이들만 남을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3.06 14:40 수정 2021.03.06 15:07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조사단은 이번 투기의혹 조사대상이 수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조사대상을 더 확대하는 부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5일 오후 LH 직원들이 사들인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소재 농지의 모습. 뉴스1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결국 잔챙이들만 부동산 투기 세력으로 몰려서 마녀재판을 받고 진짜 괴물들은 버닝썬처럼 다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장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 부동산 투..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변창흠의 LH 땅 투기 ‘셀프조사’, 의혹만 키울 뿐

[사설]변창흠의 LH 땅 투기 ‘셀프조사’, 의혹만 키울 뿐 동아일보 입력 2021-03-06 00:00수정 2021-03-06 00:0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국무총리실 직속 합동조사단을 꾸려 국토교통부, LH 직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조사 주체와 범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믿음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그제 “국토부와 LH 전 직원에 대해 다음 주까지 조사를 끝내고 나머지 기관들도 최대한 신속히 거래내역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공개 개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은 청와대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 및 보좌관, 기초의회 의원 등이 대상에서 빠진 ..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불난 민심, 뿔난 여권, 등 돌린 동지…위기의 변창흠

불난 민심, 뿔난 여권, 등 돌린 동지…위기의 변창흠 황재성기자 입력 2021-03-06 11:35수정 2021-03-06 14:59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LH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조사단의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출범한 지 2개월 남짓 지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로 시작된 파문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변 장관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LH 직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책임의식 부재라는 여당 고위층의 질타를 받아 리더십에도 큰 상처가 났다. 국민감정을 읽어가며 정책을 펼쳐야 할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자질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학자시절 동지로 활동했던 시민단체들의 잇따른 공격도 ..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LH사건,썩은 양파정권... "국민 배신 정권, 촛불 녹아내린다"

LIVE ISSUE LH 직원들 투기 의혹 LH사건 비집는 국민의힘 "국민 배신 정권, 촛불 녹아내린다" 입력 2021.03.06 10:59 LH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을 조사하는 정부합동조사단이 5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로 향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두고 문재인 정부를 "국민 배신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르고 깨끗한 나라가 될 줄 알고 촛불을 들었던 국민이 있었지만, 이제 그 촛불은 녹아내리고 있다"며 "한마디로 '국민 배신 정권', 까도 까도 또 나오는 '양파 정권'"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집값이 대폭 상승한 데 이어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까지 ..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미얀마 ‘치알 신 ’ 시신 도굴한 군부…총격 사망 은폐 나섰다

미얀마 ‘태권소녀’ 시신 도굴한 군부…총격 사망 은폐 나섰다 [중앙일보] 입력 2021.03.06 13:11 수정 2021.03.06 13:12 2021년 3월 3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열린 반 쿠데타 시위에 참가한 치알 신의 생전 모습.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치얼 신은 아버지와 함께 생애 첫 투표를 했다(그녀는 무남독녀다). NLD를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투표한 그 옷은 그녀의 수의가 됐다. 3일 만달레이 시위현장의 치얼 신. 신은 “죽으면 장기를 기증해달라”며 혈액형을 적은 글을 목에 걸고 있었다. [트위터 캡처] 미얀마 민주화 시위 도중 숨진 ‘태권소녀’ 치알 신의 무덤을 군부가 도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군부는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사실을 은폐하기 위..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윤석열 떠날 때까지 '反윤' 참모 3인방은 인사도

LIVE ISSUE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단독] 윤석열 떠날 때까지 '反윤' 참모 3인방은 인사도 안 건넸다 입력 2021.03.06 04:30 로비 1층서 참모들 총장과 환담하고 악수하는데 이종근·이정현은 멀찍이… 한동수는 밝게 웃음만 '편가르기 인사'로 분열된 검찰 분위기 상징 평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마지막 퇴근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로비에서 고경순 대검 공판송무부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검찰을 떠나는 순간까지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검찰 간부 3인방'은 인사조차 건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추미애-윤석열 갈등' 과정에서 윤 전 총장 공격에 주도적으로 가담했던 이들은 마지막까지도 검찰 조직의 수장..

The Citing Articles 2021.03.06

가덕도 주민들 “고마해라! 대통령도 사람보다 공항이 먼저더라”

가덕도 주민들 “고마해라! 대통령도 사람보다 공항이 먼저더라” [아무튼,주말] 선거용 공항 논란 가덕도를 가다 조선일보 권승준 기자 입력 2021.03.06 03:00 | 수정 2021.03.06 03:00 이슬비가 내리던 지난 1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 가덕도 주민이 내건 공항 건설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기자 “가덕공항 고마해라! 가덕 주민 신물 난다!”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의 대항전망대엔 거센 비바람이 불고 있었다. 전망대 곳곳에 붙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반대 현수막이 격렬하게 나부꼈다. 길가에 세워둔 차가 흔들릴 정도였다. 곳곳에 안개도 자욱했다. 전망대를 지키던 한 가덕도 주민은 “여기는 비가 조금만 와도 태풍 ..

The Citing Articles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