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성난 민심에 전수조사 카드… 與내부 “판도라 상자 열릴라” 박민우 기자 입력 2021-03-08 03:00수정 2021-03-08 03:14 [LH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보선 한달앞 ‘부동산 악재’ 차단 부심 고개 숙인 홍남기-변창흠 LH 임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운데)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등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 뒤 퇴장하고 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부당이득을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확산되자 당정청이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 들고 정면 돌파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는 말까지 꺼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