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평인 칼럼]‘고담시장’ 이재명 송평인 논설위원 입력 2021-10-20 03:00수정 2021-10-20 03:03 이재명 이후 고담시 닮아간 성남 가짜 모라토리엄으로 기만하고 대장동에선 무능 부패 드러내 조폭 같은 측근에 조폭 연루까지 송평인 논설위원 성남은 특별한 시군 기초자치단체다. 서울 강남에 인접한 배후지역이라는 위치 덕분에 강남 다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판교와 분당이 있고 실리콘밸리 같은 판교 IT 단지도 있다. 지방세만으로도 세수가 넘쳐 국가나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다시피 하니 간섭도 거의 안 받는다. 그래서 시장의 권력이 막강한데도 지방이라서 언론의 감시도 소홀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10년 성남시장이 되자마자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했다. 전임 시장이 호화 시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