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Happiness 31

오세훈의 결혼스토리

오세훈의 결혼스토리 2006년 주간경향 기사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인 송현옥 교수와 만남에서 결혼까지 무슨 일 있었나. 장모 사공정숙 고대 수학과 교수의 알려지지 않은 사위 사랑. 한국 추상 철조를 개척한 조각가로 평가받는 장인 송영수는 누구? 처남 송상호 고대 경영학과 교수와 송상기 고대 스페인어과 교수와의 관계는… 오세훈 당선자의 부인 송현옥씨(45·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는 오 당선자를 고2 때 처음 만났다. 현옥씨는 조각가 송영수 전 서울대 교수의 딸이다. 현옥씨의 오빠인 상호씨(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몸이 아파 학교를 1년 쉰 뒤 오 후보와 같은 반이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과외를 하게 됐다. 난생 처음 과외를 하게 된 오 후보는 10분이라도 더 공부하고 싶었지만 과외가 ..

Life & Happiness 2021.04.12

"끔찍한 잘생김" 13세 英여왕, 18세 필립공에 빠진 순간

"끔찍한 잘생김" 13세 英여왕, 18세 필립공에 빠진 순간 [중앙일보] 입력 2021.04.10 18:33 수정 2021.04.10 19:01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공작)의 젊은 시절. [타임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릴리벳'으로 불리던 공주 시절, 영국 왕립 해군대학 사관후보생이자 몰락한 그리스 왕의 조카에게 첫눈에 반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여왕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70년 가까이 국서 자리를 지킨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일(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굴곡 없는 영국 공주와 비운의 그리스 왕자 1947년 당시 공주였던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약혼한 필립공의 모습.[AP통신=연합뉴스] 10일(..

Life & Happiness 2021.04.10

청록파 [靑鹿派] 박두진(朴斗鎭)

청록파 [靑鹿派] 박두진(朴斗鎭) 같은 청록파이지만 기독교적 윤리 의식이 바탕에 깔린 박두진(朴斗鎭, 1916~1998)의 자연에 대한 시선은 다른 두 시인과 또 구별된다. 그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소박한 자연’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에서 빚어진 의연하고 당당한, 강렬한 의지로서의 자연이다. 시인 자신의 말에 따르면 “온 우주에 편만(遍滿)해 있고 그 위에 초월해 있는 한 법칙”의 “주재자(主宰者)의 의지”각주5) 로서의 자연이다. 기독교적 윤리 의식이 바탕에 깔린 시 세계를 펼친 청록파 시인 박두진 1916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박두진은 1939년 『문장』 6월호에 「향현(香峴)」 · 「묘지송(墓地頌)」 · 「낙엽송(落葉頌)」이, 다음해인 1940년에 「의(蟻)」 · 「들국화」가 추천되어 청록파 ..

Life & Happiness 2021.02.17

My Heart Leaps Up/Wordsworth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영국의 시인 워즈워스(Wordsworth)가 'My Heart Leaps Up'이라는 시(일명: 무지개)에서 한 말이다. 원문은 "The child is the father of the man"이다. 'the child', 'the man'이다. 그 아이는 '무지개를 보고 가슴이 뛰던 아이'이고, 그 어른은 '지금 같은 감정을 느끼는 어른'이다. 아버지 즉 "어린 시절 나"는 "지금나"의 아버지인 것이다. My Heart Leaps Up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row ..

Life & Happiness 2021.02.08

李白의 長干行(其二)

李白의 長干行(장간행) - 장간 마을의 노래 2 당나라 대시인 이백(李白)의 오언고시(五言古詩). 한 여자가 남편을 그리워하며, 거주하고 있던 장간(長干)에서 수 백리의 먼 길을 걸어가 장풍사(長風沙)에서 남편을 맞이하는 노래이다. 이 시의 첫 부분에서는 어린 시절 함께 스스럼없이 놀면서 서로에게 장난치던 소꿉동무 , 青梅竹马 [qīng méi zhú mǎ]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있다. 李白의 長干行(其二) 憶妾深閨裏 (처녀 때 규방에서 지낼 때는요.) 煙塵不曾識 (연기 안개 구분도 못했답니다.) 嫁與長干人 (장간 사는 사람에게 시집 오고 나서야) 沙頭候風色 (모래톱에서 계절과 바람을 살피게 되었답니다.) 五月南風興 (오월에 남쪽바람 불어오면요.) 思君下巴陵 (그대가 파릉으로 내려갈 걸 생각하고)..

Life & Happiness 2020.06.19

李白의 長干行(其一)

李白의 長干行(장간행) - 장간 마을의 노래 1 장간(長干)은 지명으로 江寧縣에 있음. 고대 금릉[今陵 지금의 남경(南京)] 부근 마을 이름. 行은 歌行. 長干行은 장간마을 남녀의 정을 묘사한 악부(樂府). *樂府 : 詩歌(시가)를 歌詞(가사)로 노래하거나 낭송하는 '漢詩(한시)의 한 형식'. --- 중국 한(漢:BC 206~AD 220)나라 무제(武帝) 때 음악을 관장하던 관서의 명칭. "낭군은 죽마를 타고 놀고 나는 청매를 따고 놀았네, 장간리 한동네에 살면서 둘은 아무 불평 없었네" 애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어도 좋은 동무가 되어 오래 남게 되는데, 장간행에 나오는 친구는 남녀간이다. 사내는 죽마를 타고 놀고 여아는 매화를 따서 우물가 편상 주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남자동무에게 집어 던지며 놀았다...

Life & Happiness 2020.06.19

앞으로는 안 했어요

굴비 /오탁번 * 시집 “겨울 강”에 수록된~ 시(詩). 수수밭 김매던 계집이 솔개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마침 굴비 장사가 지나갔다. 굴비사려, 굴비! 아주머니, 굴비사요.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요. 메기수염을 한 굴비 장수는 뙤약볕 들녘을 휘 둘러 보았다. 그거 한번 하면 한 마리 주겠소. 가난한 계집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품 팔러 간 사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저녁 밥상에 굴비 한 마리가 올랐다. 웬 굴비여? 계집은 수수밭 고랑에서 굴비 잡은 이야기를 했다. 사내는 굴비를 맛있게 먹고 나서 말했다. 앞으로는 절대 하지 마! 수수밭 이랑에는 수수이삭 아직 패지도 않았지만 소쩍새가 목이 쉬는 새벽녘 까지 사내와 계집은 풍년(豊年)을 기원하며 수수방아를 찧었다 며칠 후 굴비 장수가 다시 마을에 나타났다 그날..

Life & Happiness 2020.06.02

청산은 말하네

본보가 낳은 트롯 신동, 공중파서 우승 이시형, 승인 2020.03.16 21:10 ‘해변 가요제’ 대상 전유진양 MBC ‘편애중계’ 결선 제패 전유진 대구신문이 배출한 전유진(포항동해중 2학년·15세)양이 전국에서 몰려 든 트로트 신동들을 차례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양은 2019년 7월 26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특별무대에서 대구신문 주최·주관 ‘2019년 제19회 포항해변 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당시 포항 동해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앳된 여학생이었다. 전 양은 3월 13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 최종 결선에서 김수빈, 김수아 등과 치열한 대결 끝에 최종 우승자가 됐다. 앞서 6명이 출전해 3명을 선발하는 예선전에서 김용임의 ‘훨훨훨’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

Life & Happiness 2020.05.31

동해중학교(東海中學校) 전유진

2019 제19회 포항해변 전국가요제 대구신문 주최·주관 본선 : 2019.07.26 (금) 19:30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일원 2019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동해중학교 1학년 전유진 양 “최고의 가수 될래요” 승인 2019.07.28 21:10 트로트 ‘용두산 엘레지’ 열창 간드러진 음색에 관객 ‘탄성’ “상금 700만원으로 효도할 것” ‘2019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유진(왼쪽)양. 전영호기자 “평소 노래와 춤을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집과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했습니다. 이번 전국가요제는 워낙 큰 가요제라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을 쌓고자 출전했는데 대상을 받게 됐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고 당황스럽습니다. 이제 가수가 됐으니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최고의 가수가 되..

Life & Happiness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