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389

서산대사(西山大師)와 사명당(四溟堂)

◧서산대사(西山大師)와 사명당(四溟堂)◨ 묘향산(妙香山) 서산대사(西山大師)를 일명 휴정(休靜)이라고도 하는데, 자(字)는 현응(玄應)이요,호(號)는 청허자(晴虛子)로 속세에서의 속성은 최(崔)씨였다. 그의 제자인 사명대사(四溟大師) 사명당(四溟堂)은 일명 송운유정(松雲惟政)이며 자는 이환(離幻)이요, 속세의 성은 임(任)씨로 시호는 자통홍제존자(慈通弘濟尊子)였다. 두 사람은 고승으로 유명하지만 사제지간으로도 더욱 유명하여 많은 일화가 남아있다. 어느 날. 사명당이 스승인 서산대사와 도술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남루한 옷차림으로 묘향산(妙香山) 을 려오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한 축지법(縮地法)을 써서 평안도를 거쳐 황해도 경기도를 지나 눈 깜짝할 사이에 강원도에 이르렀다. 전번에는 자신의 수도장..

금강산 장안사 (長安寺)

금강산 구룡폭포는 중향폭포(衆香瀑布)라고도 한다. 설악산의 대승폭포(大勝瀑布), 개성 대흥산성(大興山城)의 박연폭포(朴淵瀑布)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 이다. ■ 구룡폭포(九龍瀑布) ■ 금강산 비로봉에서 동쪽의 구룡대 아래 화강암으로 된 계곡에 크고 작은 못들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에 큰 것 8개를 팔담이라고 하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는 금강산 상팔담과 관련한 전설이다. ■ 상팔담(上八潭 ) ■ 상팔담 “내가 본 산들은 모두 흙더미, 돌무더기였구나!" 2 “내가 본 산들은 모두 흙더미, 돌무더기였구나!" 1에서 계속 내금강 대찰터엔 잡초만…장안사터 ▲ 잡초만 무성한 장안사터. 만폭동 계곡을 따라 올랐던 순례길은 장안사터를 마지막으로 참배하고 끝을 맺는다. 장안사터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

금강산 유점사(楡岾寺)

금강산 유점사(楡岾寺) 백화암(白華庵) 금강산은 조선과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 유점사(楡岾寺)는 9세기경 신라 남해왕 때 세운 절로 금강산 최초의 가람이다. 전설에 의하면 천축국에서 보내온 53불을 이곳 느티나무숲 자리에 모셨고 아름드리 느릅나무(楡)가 많아 유점사(楡岾寺)라 칭하였다. 강원도 고산군 서면 금강산에 위치하며 일제때 전국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나 6.25전쟁 중 소실되었다. 금강산 유점사의 예전 모습. 6 ·25전쟁 때 모두 소실돼 현재는 터와 석탑만 남아 있다. 금강산 유점사는 법기보살이 상주하는 화엄도량, 금강산 최초의 가람, 금강산 4대 사찰을 비롯한 인근 군에 60개 말사를 거느린 대본산. 경성(서울)에는 불이성 법륜사(태고종 총무원)가 현존하는 유일한 포교당이다. 유점사 능인보전(대..

금강산 불교

천하절승 금강산 불교 금강산 金剛山 비로봉 毘盧峰 주위에 일출봉·월출봉·영랑봉·마석암·석가봉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비로봉(1,638m)을 경계로 서쪽을 내금강, 동쪽을 외금강이라 하고, 외금강의 남쪽 계곡을 신용금고 강, 동쪽 끝의 해안을 해금강이라 부른다. 비로봉 毘盧峰 강원도(북한) 금강군과 고성군 사이에 솟아 있는 산. 높이 1,638m. 금강산의 최고봉으로 태백산맥의 북부에 있다. 금강산(개골산, 봉래산) 은 한반도 북부, 태백산맥 북쪽에 솟아있는 세계적인 명산. 높이는 1,638m, 동서폭은 40㎞, 남북길이는 약 60㎞, 넓이는 약 530㎢에 이른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금강·개골(皆骨)·열반(涅槃)·풍악·기달(怾怛)의 다섯 가지 이름을 들고 있다 최고봉인 비로봉((毘盧峯 1,638m) 을 ..

서산대사와 금강산[下]

서산대사와 금강산[下] “머리털 세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옛 사람이 일찍이 말하였다./ 닭 울음소리 한번 듣고 대장부 할 일을 능히 마쳤도다./ 홀연히 자기 집을 얻고 보니, 모든 것이 다만 본래 이러할 뿐/ 천만금의 보배창고도 원래 한 장의 빈 종이라네.” 묘향산 보현사 서산대사탑 정측면. 일제강점기 촬영. (ⓒ국립중앙박물관) (전편 서산대사와 금강산上에서 계속) 조선시대 최고의 승려로 꼽히는 서산대사는 평남 안주태생으로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안주 목사 이사증의 양자가 되어 한양으로 가 성균관에 입학 15세에 과거시험을 보았으나 낙제했다. 그 와중에 어느 노승의 설법을 듣고 불문에 귀의한 뒤 후일 부활된 승과에 합격하여 선교양종판사(禪敎兩宗判事)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후 그는 모든 승직을 버리..

서산대사와 금강산[上]

서산대사와 금강산[上] 서산대사 조선시대 500여 년을 통틀어 최고의 승려로 꼽히는 서산대사(1520~1604)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승병의 총수(總帥)로 더욱 유명하다. 그의 본명은 현응(玄應)이고 법명은 휴정(休靜), 호는 청허(淸虛)이나 별호인 서산(西山)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평안도 안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최세창이며 어머니는 김씨였다. 중종 14년(1519) 여름, 어머니 김씨는 며칠간 계속 몸이 불편했는데 하루는 창가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이때 어느 틈엔가 한 노파가 나타나 예를 올리고 “놀라지 마십시오. 장부를 잉태하겠기에 제가 와서 축하드리는 것입니다.”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김씨 부인이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는데 이듬해 3월 오십에 가까운 나이에 기골이 훤칠한 사내..

처용아내, '신처용가'

정숙(鄭 淑) 시인 본명; 정인숙 경북 경산 자인 출생 대구 경북대학교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 1993 년 '시와 시학' 여름호 신인상으로 등단 2009년 제1회 '님 시인상' 시집 '바람다비제'로 우수상 수상 전국 시와시학 시인회 회장 역임 경산이 배출한 여류 지역시인, 연작시 '신처용가'로 명성을 떨친 정숙 시인은 1948년 경산 자인에서 태어난 정숙시인은 경산 자인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로 건너가 대구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류 시인이다. 정숙 시인은 경산 자인에서 큰 과수원을 운영하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셋째딸로 나고 자랐다. 지금은 대구에 살고 있지만, 고향인 경산을 떠올릴 때면 들장미가 가득 피어나던 과수원의 들과 개울, 계정숲과 제석사에서 놀던 어린 시절의 향수가 고스란히 떠오른다..

연오랑(延烏郞) 과 세오녀(細烏女)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東海面) 연오랑(延烏郞) 과 세오녀(細烏女) 전설 《삼국유사》(권1, 〈기이〉1, 연오랑 세오녀) 및 《필원잡기》(권2)에 수록되어 전하는 설화이다. 원전은 고려 이전의 문헌인 《수이전》에 실려 있었다고 여겨지며, 태양신(太陽神)에 관한 한국의 신화로 일본 태양신 신화와의 비교연구가 주목되고 있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는 《수이전》에 원전을 두고 있었다고 여겨지나 《수이전》은 현재 전하지 않는다.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의 일본 도래는 아달라왕대 신라에 있던 일부 정치세력 집단의 일본 이주를 뜻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본에 있는 비슷한 신화로 일본서기, 고서기의 천일창(아메노히보코) 신화와 가야 왕자 쓰누가 아라시토 신화가 있다.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A) 경북 포항..

力道山

아래 전재하는 "력도산" 관련 기사는 백과사전 등의 자료를 발췌, 편집한 것입니다. 주) 블로거 Jimie 역도산(일본어: 力道山,りきどうざん, 리키도잔, Rikidōzan, 문화어: 력도산, 1924년 11월 14일 ~ 1963년 12월 15일)은 일본의 프로레슬러 이다. 일본에서 프로레슬링 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본명은 김신락(金信洛), 김광호(金光浩)로, 귀화 후 이름은 모모타 미쓰히로(일본어: 百田光浩,ももた みつひろ)이다. 역도산(力道山) 한국계 일본인 프로레슬러이다. 일본에서 프로레슬링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일본 프로레슬링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 「週刊20世紀」より/wikipedia | Public Domain 1924년 11월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