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389

문목공 한강 정구(文穆公 寒岡 鄭逑,1543~1620)

cafe.daum.net/CHEONGJU/2mRJ/100청주정씨 대종회(淸州鄭氏 大宗會) 문목공 한강(文穆公 寒岡) 회연서원(檜淵書院), 한강 정구(寒岡 鄭逑), 청주정씨(淸州鄭氏) 한강종택(寒岡宗宅) 종부(宗婦) 서원의 문루인 견도류見道樓에서 바라 본 회연서원 건물동이다.. 여름 날 서원 앞 400년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는 상상해 보니 한강 선생이 나요.. 내가 곧 한강 선생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400여년 전 성리학자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이 선조16년(1583) 이 곳에 회연서당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인조 5년 (1627) 제자 및 유학자들에 의해 서당은 헐리고 다시 회연서원이 건립되었으며 숙종16년(1690)에 회연서원이란 이름으로 사액을 받았다.. 고종 5..

김천 봉산면 봉계마을;仁義리, 禮智리, 信리

김천 봉산면 봉계마을 경북 일보 김부신 기자 승인 2021년 01월 10일 18시 43분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11일 월요일 500년 간 마을 이름삼아 '인의예지신' 지켜온 '충효의 고장' 봉계마을(인의리, 예지리, 신리) 유교에서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기본적인 도리이자 덕목을 일컬어 오상(五常) 또는 오륜(五倫)이라 하는 데 곧,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 김천시 봉산면에는 이를 본받고 지키기 위해 이를 마을 이름으로 삼아 500년 전통을 이어온 봉계마을로 통칭되는 인의리, 예지리, 신리가 있다. 이들 마을은 난함산(卵含山)에서 발원한 봉계천을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행정상 인의, 예지, 신리로 나누어져 있으나 봉계대동회라는 조직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올만치 한 마을이나 마찬가지로 ..

고려성(高麗星)·나화랑(羅花郎) 형제 생가, 황산댁(黃山宅)

한국 1세대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사가 고려성(高麗星)과 작곡가 나화랑(본명:조광환)이 태어나 자란 고향집이다. 나화랑 (羅花郎): 조광환(曺曠煥), 탁소연 ▲ 1950년대 나화랑 모습 나화랑은 또 손꼽히는 음악가족의 핵심이기도 하다. , 등 명작 가사를 남긴 작사가 겸 극작가 고려성이 그의 형, 1960년대에 활약한 가수 유성희는 그의 아내였다. 그리고 형제 음악가로 유명한 조규천·조규만·조규찬이 바로 나화랑의 음악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들들이며 3형제가 가수겸 작곡가, 음반제작자로 활동한다.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집안이 대대로 천석꾼의 부호였다.아버지 조용묵(曺容默) 어머니 이진우(李珍愚) 사이에 네째 아들로 태어나 작사가 고려성은 그의 맏형이다. 본명은 조광환(曺曠煥). 1921년 경상북..

한중일 관광객들이 춘천 소머리산에 모여...

[ 여행 ] 한중일 관광객들이 춘천 소머리산에 모여든 까닭은… by동아일보 여행 이야기 산 정상 ‘소슬묘’의 내력 日帝, 침략명분 악용 풍요의 상징 ‘하중도’ 춘천 우두산의 정기를 머금고 시내를 관통하는 소양강을 상징하기 위해 세운 소양강처녀상. 처녀상 뒤로 소양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쏘가리상이 보인다. 《신축년, 소띠 해의 봄맞이를 위해 강원 춘천시 우두동의 우두산(牛頭山)을 찾아간다. 우수산(牛首山)으로도 불리는 우두산은 이름 그대로 ‘소머리산’이니 소를 상징한다. 또 우두산 소재지인 춘천(春川)은 이름에 ‘봄(春)’이 들어가 있어 새해 봄맞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렇게 특정한 시점에 안성맞춤형 지명(地名)을 찾아가는 여행은 우리 선조들이 즐겨 하던 국토 기행법이기도 하다. 조선의 ..

원경스님, "나의 아버지 박헌영"

원경스님, "나의 아버지 박헌영" [선림산책 76] www.youtube.com/watch?v=RIrgqXrb9zg 불교의 내일, 세상을 맑게하는 BBS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원경스님(평택 만기사) 의 인터뷰입니다. 원경스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아버지를 한번도 아버지라 불러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원경스님의 아버지는 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였던 박헌영(1900∼1956) 입니다. 월북 전 남한에 남긴 유일한 혈육이시죠. 원경 스님은 아버지의 월북후 어머니와도 헤어져 우여곡절을 겪다 열 살 때 한산 스님을 만나 화엄사에서 출가했습니다. 현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채 출가해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원경스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독재자는 길바닥서 국민 손에...

[카페 2040] 각하, ‘태조 왕건’ 83화를 보시옵소서 직언한 승려 처형한 폭군 궁예, 對언론 ‘징벌적 손해배상’ 떠올라 대신들 눈 질끈 감고 자리 보전… 궁예는 길바닥서 백성 손에 죽었다 조선 일보 정상혁 기자 입력 2021.02.18 22:03 | 수정 2021.02.18 22:03 드라마 '태조 왕건' 83화 속 폭군이 된 궁예(위)와 그에게 간언하다 죽임당하는 승려 석총. /KBS “저 자는 지금 마구니의 더러운 입으로 중얼거리고 있다…. 내군들은 무엇을 하느냐? 저 입을 철퇴로 으깨주어라.” 이 장면은 KBS 드라마 ‘태조 왕건’ 83화에서 미륵을 자처하며 ‘쇼’를 벌이던 궁예가 입바른 소리를 한 승려 석총을 처형하는 장면이다. 일개 백성은 죽기를 각오하고 일인자에게 고한다. “소승은 어려서..

초혼(招魂)-장윤정 전유진

초혼(招魂) 장윤정 전유진 작사 김순곤 작곡 임강현 -------------- 초혼(招魂) ----------------- 작사 김순곤 작곡 임강현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혼백(魂魄)이란 한자로 넋 혼(魂)..

트로트의 양면성, 왜색과 순기능

[삶의 향기] 트로트의 양면성, 왜색과 순기능 [중앙일보] 입력 2021.02.09 00:19 TV를 켠다.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한창이다. 반사적으로 채널을 옮기면 드라마 재방송, 오락 프로그램, 트로트, 중간부터 보기에 영 애매한 영화, 똑같은 뉴스, 또 트로트, 트로트 가수가 경쾌하게 소개하는 광고…. 족히 100여 개는 넘을 것 같은 채널 중에 딱히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 늘 그렇듯이, 스포츠 채널에 이르러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문득 몇 해 전에 떠나신 아버지 생각에 잠시 마음이 가라앉는다. 노래가 동반하는 지난날의 추억 끝없는 갈등과 코로나19에 지쳐 스스로 내린 정서적 처방 아닐까 일평생 뉴스 외에는 거의 TV를 시청하지 않던 분이었지만, 매주 월요일 늦은 밤이면 꼭 챙겨 보..

인사동 규수(仁寺洞 閨秀)

커피 한 잔의 여유 20.11.08 05:07 좋아요 인사동 규수(仁寺洞 閨秀)께서 이방(異方)에 정착하신지도 까마득한 옛날. 고향은 아득한 추억속의 앤티크(Antique)~!!! *아래는 언젠가 '좋아요'가 인사동 님께 올린 공개 옥서였던 바, 님께서 봉독하지 않으셨는지 지금껏 감감,,, 일자 무소식인지라 ... 仁寺洞 閨秀님 전 상사리 1960년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단발머리 여고생, 인사동 규수님이... 소승(小生)이 이 곳을 몇 차례 출입하였더니 '팬'이...... 그 중 한 분 曰, //조와요님 글 오늘 봤네여 뜨문뜨문도 조코 방가워여 ㅎ 난 고향이 인사동이라 그리움 없어여 그곳을 지날적마다 새롭더라구여 . 박식하신 조와요님 마니 털어노우셔여// ㅎ~ 박학다식??? "모르는 것 말고는 다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