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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동무야, 나 하고 놀자.

그리운 동무야, 나 하고 놀자.Jimie 2022. 7. 2. 21:50 가난과 굶주림의 대명사 '보릿고개' 넘던 시절엔 보리는 주요 농작물이었었다.겨울에 보리밭이 얼어서 서릿발로 땅이 부풀어 오르면, 솟아오른 보리의 뿌리가 땅에 닿도록 하려고 ‘보리밟기’를 하였는데...아이들은 또래 동무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보리밭을 신나게 밟으며 노래를 불렀다. 보리밟기 18번~“동무 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어깨동무 씨동무 보리밭에 씨동무”“동무 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네” * 미나리를 심은 논을 미나리꽝(芹田,근전)이라고 했었는데...소승(小生)의 어린 시절 뛰놀던 그리운 고향언덕엔 정다운 옛동무- 나의 죽마고우-씨동무가 있었다. 고향 하늘노래 : 남성, 녀성, 혼성 ..

The Story from Me 2024.05.01

하염없이 밀려드는 그리움의 파도~~~...

에누리 없는 그 그리움은한없이하염없이  밀려드는 그리움의 파도~~~... 좋아요 추천 2 조회 31  24.03.06 06:07  댓글 3...................................................................................... 어머니 앞에서나는 언제나내가 옳았다. 어머니는 내 앞에선 늘좀 모자라는 사람 같았다. 가신뒤 오랜~~~세월의 강물이 아득히 흘러가버린 후에야나는 겨우 쫌알거 같았다. 어머니의 강~그  그리움의 강물이한없이  밀려드는 까닭을...  이미자 - 가슴에 흐르는 강1972年정진건 작사 박춘석 작곡Y1968年 [어머니의 강]이미자 (27세) 취입곡. 1972年도에 [가슴에 흐르는 강] 으로 제목을 바꿔서 KBS 라디오 일일 ..

The Story from Me 2024.05.01

허윤석시 "산(山)"은 사슴의 노래

허윤석시 "산(山)"은 사슴의 노래류지미 2024. 3. 4. 20:02  시인 허윤석(許允碩) 님의 "산(山)" 은사슴의 노래 다.조두남 산 곽신형https://www.youtube.com/watch?v=BN67OGa-DUs@HGRyu-sz9kg4 years ago 허윤석님의 시상~ 곽신형 님의 노래가 사슴 사는 산촌을 그려내는 "산" 입니다... 저의 사슴 농장 "행운의 목향" 주제가입니다.  님께오선 혹시사슴 우는 소리를 들어 보셨는지요?하기야 사슴이  울어주어야  들어 보던지 말던지 하지요. 사슴은 아무 때나 울지 아니한다.일년에 그저 한 철, 한 때나 운다고 할까.좋은  말로  사슴이  노래한다고 시인은 노래하신다. 사슴 우는 소리는뭐 대단히 우아하다거나 아름답다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 한 거 같..

The Story from Me 2024.05.01

대관령 길손 1962 박재홍

옛날 옛적 어느 한 시절, 서울 청량리에서 어둑한 새벽에 출발한 시외 버스는 강릉을 향하여하루 종일 비포장 산간  도로를 털털털  달린다. 가도 가도 끝없는 눈 덮인 산길...소나무 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우직근~~~  적막한  산골짝의 정적을 깬다. 어느 산골 동네중간 지점에서 중식겸 휴식 시간은  한 시간이다. 버스도 기사도 승객도 산천도 말카 다  지친 몸  걸음을 내닫는다.땅거미질 즈음  대관령마루에 닿으면  눈터널을  지나면서 군 싸이트에 도착한다.(*6월 하순이나 되어야 대관령 잔설은 다 녹아내린다.) 그 때 그 시절 대관령 마루에는 신씨 아저씨의  주막 [酒幕] 이 있었다.강릉 비행장과 령마루 주막은유일한 외출 공간이었다. ........................................

The Story from Me 2024.05.01

살아 있는 내 고향 | 남상규

아주 희미한 추억의 기나긴 터널 끝에  아련한 그림자...청년 시절  돌아온 고향 언덕에   쓸쓸히 앉아  불러 보던  옛 노래~~~... 세월이 흘러 자취도 없는 이제사가물거리는 희미한 옛기억을  더듬어 보자니 먼 훗날 내 신세를  읊은 것이려니쓸쓸한 이내 심사 달랠길 없고... 하염없이 스쳐가는 추억의 편린들...  지긋이 감긴 두 눈 가~!젖어드는 눈시울 ************************************************************** 그리워  그리워서 찾아온 고향이건만  산새가 반겨주던 언덕엔보고 싶은 그 얼굴은 보이지 않고 초생달 걸려 있는 언덕에밤바람이 차가워서 뒤돌아 보니 고향등진 가슴속에 살아 있는 내 고향 *****************************..

The Story from Me 2024.05.01

타고난 하늘의 소리~, 전유진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타고난 하늘의 소리~, 전유진 -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류지미 2024. 2. 8. 17:11전유진 직접 밝힌 고백에 난리난 상황? 왜? 현역가왕 전유진   https://www.youtube.com/watch?v=MH4ai_n2h9gJan 20, 2024 #현역가왕전유진 #전유진현역가왕 #전유진 미스트롯2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전유진이현역가왕에서 또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있습니다. 전유진 양의 과거,생애,모든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천재는 99% 노력과 1% 영감....뉘 분이 남기신 불멸의 명언이시다. 99%누구나  무엇을 하든  당연히 노력은 성공(성취)의 필요충분조건이다. 1%영감이 참 묘한 것이라.그것이 없으면  99점으로 만족하고 머무르기 일쑤ㄴ가  한다. 이 1%에는 ..

The Story from Me 2024.05.01

인생은 나그네 .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 최희준류지미 2024. 1. 25. 11:42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 오래전에 이미  출가해 버린  나의  둘째  누나는대구, 서울에 살았는데  2~3년에 한두번 뜸하게 친정을 다니러 왔었기에얼굴은 잊지 않고  기억할 수는 있을 정도였다. 전기도, 시계도, 라디오도 없던 시절에누나는 트란지스터 라디오를  소지하였을 정도이니 멋쟁이 신식여성이었거나  우아한 척  폼잡기를 좋아했는지는 나 모른다. 아무튼 한 미모 했던 미인이었다. 어느해 여름 친정을 왔었는데 한 여름이라 대청마루에 친 모기장 안에서 누나는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철없는 나는 모처럼 온 누나가 좋아서 곁에 누워서는  이것 저것 물어대니 누나는 내 머리를 쥐어 박으며"아이고 애야, 그만  좀 조용히  해라얘, ...........

The Story from Me 2024.05.01

몬도가네 Mondo Candido

몬도가네 Mondo Candido류지미 2024. 1. 24. 09:53 옛날  시골 초가지붕 처마끝엔 새들이 집을 틀고 살았다.겨울 밤 새집에  전등을 비추면  잠에서 놀라 깨어나 눈이 말똥, 꼼짝 못하는 새들을  잡아챈다.참새구이가 얼마나 고소한 맛이 나는지... 촌룸들은 알 것이다.*어릴 적 ,  쥐고기 먹으면 눈 밝아진다~ 는  어른들 소리 들어본 기억이 아련하다. 쥐고기를 먹어본 경험~?쥐고기를  섭취한  경험자들의  사례 1.쥐고기와 참새고기는 맛이 똑 같다고 ...참새구이에 쥐고기를 같이 섞어 구워내면  고소하고 맛있다고 정신 없이 냠냠~(물론 먹는 사람들은  쥐고기가 섞인 줄을 모르는 특급 비밀)... 2.어릴적 돼지 똥먹여 키우던 시절, 돌과 흙으로 지은 창고 구석을 뒤비면 가끔 쥐가 새..

The Story from Me 2024.05.01

지게꾼과 나비

지게꾼과 나비류지미 2024. 1. 3. 11:51청춘은 봄봄은 진달래이미자 - 고향엔 진달래1971양근승 작사 박춘석 작곡 TBC 연속극 드라마 주제가https://www.youtube.com/watch?v=Mh7fZJ-IhC8‘고향의 봄’잡지 ‘어린이’에 이원수(15세, 1925년) 군이 출품한 동시에 홍난파가 곡을 붙인 동요이다.​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망향(望鄕) / 윤복진​먼 산에 진달래 울긋불긋 피었고보리밭 종달새 우지우지 노래하면아득한 저 산 너머 고향집 그리워라버들피리 소리나는 고향..

The Story from Me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