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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이 전한 北의 실상…"동네서 공개처형 본 뒤 탈북 결심"

정치 북한 탈북여성이 전한 北의 실상…"동네서 공개처형 본 뒤 탈북 결심" 중앙일보 입력 2023.05.18 03:05 한지혜 기자 ................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인권단체들이 개최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 행사에 탈북민 한송미(가운데)씨가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의 공동대표인 이은구(왼쪽) 씨와 케이시 라티그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들이 매년 개최하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 행사에서 북한을 떠나기까지 겪었던 고초와 잊힐 수 없는 인권 현실을 전한 탈북여성의 증언이 나왔다. 탈북한 모친의 헌신 끝에 온갖 위기를 헤치고 북한에서 탈출한 한송미(30)씨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국제콘..

The Citing Articles 2023.05.18

“동지”라면서 시너 뿌렸다…4반세기 거리 떠도는 민노총

세상과 함께 “동지”라면서 시너 뿌렸다…4반세기 거리 떠도는 민노총 2023.05.18 에디터김기찬 민주노총은 4반세기(25년) 동안 대화로 풀어가는 방식과는 담을 쌓았다. 오로지 투쟁을 통한 쟁취를 고수하며 거리를 휘저었다. 대화라는 것이 본래 주고받는 것이다. 주기는 싫고 필요한 건 모두 갖겠다고 하면 대화가 될 리 없다. 민주노총의 투쟁 방식은 무조건 싸워서 원하는 것만 모조리 얻겠다는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셈이다. 모 아니면 도다. 이런 기조가 중심축으로 작동하다 보니 내부 민주주의는 무시되기 일쑤다. 지도부가 사회적 대화에 나설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내부 폭력도 불사한다. 이 바람에 경제 주체와의 협상은 한국노총의 몫이 됐다. 민주노총은 장외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한편으론 한국노총을 압박하는 모양..

Others... 2023.05.18

유튜브 보는 5060 진보, 보수보다 가짜뉴스 쉽게 낚였다

정치 국회정당 [단독] 유튜브 보는 5060 진보, 보수보다 가짜뉴스 쉽게 낚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3.05.18 08:00 정용환 기자 오현석 기자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 진영에 유리한 뉴스는 믿고, 불리한 뉴스는 안 믿는다’는 통념이 실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여론조사회사 에스티아이(STI·대표 이준호)가 지난 3월 10~16일 전국 만18세~69세 성인남녀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의 이용과 확증편향층의 형성 및 그 특징’ 조사다. 해당 조사에선 응답자에게 진보·보수 성향이 각각 선호할만한 진짜뉴스, 가짜뉴스 제목을 섞어 제시한 뒤 각각 참·거짓을 식별하도록 했다. 진보 성향이 선호할 진짜뉴스로는 ‘2022년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수가 여덟 단계 하락했다’가 제시됐다. 영국 시사주간 이..

The Citing Articles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