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치 일반 국정원, ‘원훈석 교체 직권남용’ 박지원 수사 의뢰 노석조 기자 입력 2023.03.18. 15:13업데이트 2023.03.18. 17:06 143 문재인(왼쪽) 전 대통령이 지난 2021년 6월 4일 국가정보원 원훈석 제막식을 마친 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개정된 국정원법을 새긴 동판을 들고 있다. /청와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재임 중 국정원 원훈석(院訓石)을 ‘신영복 글씨체’로 바꾸는 과정에서 직원을 압박하는 등 직권 남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정원은 18일 “박 전 원장을 국정원의 원훈석 교체 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1년 6월 창설 60주년에 맞춰 원훈을 ‘국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