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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우크라 전쟁에 비상사태 선포

헝가리, 우크라 전쟁에 비상사태 선포 파이낸셜뉴스 송경재 입력2022.05.25 04:22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24일(현지시간) 경제위기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르반 총리가 2일 부타페스트 의회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로이터뉴스1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인접국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이에따른 러시아 경제제재가 '경제위기'를 초래한데 따른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25일 중 초법적인 권한들을 행사하는 조처들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날 헝가리 의회는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앞서 오르반의 집권 피데스 정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의회에서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고 있다. 오르반은 이날 소셜미디어..

The Citing Articles 2022.05.25

“자녀 잃은 비통함, 나 역시 잘 안다”… 무릎 꿇은 바이든

“자녀 잃은 비통함, 나 역시 잘 안다”… 무릎 꿇은 바이든 조선일보 도쿄=최은경 특파원 입력2022.05.25 04:06최종수정2022.05.25 04:07 과거 가족 잃은 동병상련으로 日 납북 피해자 가족 만나 위로 빠듯한 일정에도 호소 직접 들어 “당신의 (자녀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조 바이든(앞줄 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무릎을 꿇은 자세로 피해자 사진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과 포옹하며 “나도 (가족을 잃은) 당신들 마음을 잘 안다”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일 정상회담과 4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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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침실·드레스룸까지… 靑 관저 내부도 문 연다

대통령 침실·드레스룸까지… 靑 관저 내부도 문 연다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5.24 15:55 대통령실은 24일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4일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부부 등 가족의 사적 공간인 관저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을 전부 공개해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수십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있던 대통령 가족의 ‘가장 사적인 공간’이 곧 대중에 그 속살을 드러날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대중에 공개되는 청와대 대통령 관저 내 거실 모습. /대통령실 제공 청와대 이전 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비서관 김오진)은 이날 오후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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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검수완박, 경찰 정말 감당할 수 있나" 현직 경찰 직격탄

Opinion :달나라금토끼가 고발한다 "괴물 검수완박, 경찰 정말 감당할 수 있나" 현직 경찰 직격탄 중앙일보 입력 2022.05.25 00:01 달나라금토끼(필명) 현직 경찰관 나는 고발한다. J’Accuse…! 익명 직장인 앱 블라인드엔 검수완박에 비판적인 경찰의 목소리가 많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통과된 후, '경찰이 드디어 숙원을 이뤘다, 사상 초유의 막강한 힘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많다. 경찰이 독립운동하듯 ‘수사권 독립’을 부르짖기 시작한 게 벌써 50년도 넘은 데다, 역대 경찰청장들이 하나같이 수사권 조정을 외쳤으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외견상의 경찰 권한 강화가 무색하게 일선 경찰 입장에선 업무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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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로 떴다 친러로 몰락한 우크라 前대통령에 체포령

친러로 떴다 친러로 몰락한 우크라 前대통령에 체포령 우크라 법원, 국가반역 혐의로 야누코비치에 체포 명령 내려 푸틴 지지 업고 2010년 대선 승리 임기중 러군 크림반도 주둔 연장 친러 행보로 탄핵되자 러 도주 김영준 기자 입력 2022.05.24 20:27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만난 빅토르 야누코비치(왼쪽)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법원이 23일(현지 시각) 빅토르 야누코비치(72)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혐의는 국가 반역죄. 법원은 재임 중 러시아 흑해 함대의 크림반도 주둔을 연장하는 이른바 ‘하르키우 조약’을 맺은 것이 반역에 해당..

The Citing Articles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