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4년만에 국가부도, 美 손에 달렸다…"푸틴 오판" 쏟아진 탄식 머니투데이 송지유기자 입력2022.05.04 05:41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1차 부도' 낸 러시아, 한달 유예기간 끝… 4일 '디폴트' 판가름 국제사회 관심 집중… 러 일단 송금했지만, 채권자 전달여부 불투명] 러시아 루블화와 미국 달러/ⓒ 로이터=뉴스1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초강력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국가부도(채무불이행·디폴트) 여부가 4일 결정된다. 러시아는 달러화 국채 2건에 대해 지난달 초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해 '1차 부도'가 났는데 이후 한 달 간 주어진 유예기간이 이날 끝난다. 러시아는 일단 국가부도를 피하려고 자국 내 달러를 끌어모아 해외결제기관에 국채 이자를 송금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