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원순 유족 측 "내 남편은 성희롱 피해자…오히려 가해자로 몰려" 중앙일보 입력 2023.04.20 16:32 한지혜 기자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에서 고인의 부인 강난희 씨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뉴스1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부하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하며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며 "오히려 성희롱 피해자인 망인이 가해자로 설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씨의 소송대리인은 20일 서울고법 행정9-1부(부장 김무신 김승주 조찬영)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피해자 측에서 문자메시지를 '사랑해요'로 시작했음에도 이 부분을 제외하는 등 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