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단독]"이정근 닦달에 1000만원 해줬다" 이성만도 돈조달 의혹 중앙일보 입력 2023.04.21 08:00 이창훈 기자 허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해 일부 자금을 이성만 민주당 의원이 조달했다는 의혹이 20일 제기됐다. 이 의원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성화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마련했다”고 주변에 토로했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민주당 출신의 전직 의원 A씨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 전 부총장이 전당대회 기간에 이 의원한테 하도 돈을 달라고 닦달하고 괴롭혀서 참다못한 이 의원이 1000만원을 마련해줬는데, 그것 때문에 속앓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