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탈북여성이 전한 北의 실상…"동네서 공개처형 본 뒤 탈북 결심" 중앙일보 입력 2023.05.18 03:05 한지혜 기자 ................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인권단체들이 개최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 행사에 탈북민 한송미(가운데)씨가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의 공동대표인 이은구(왼쪽) 씨와 케이시 라티그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들이 매년 개최하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 행사에서 북한을 떠나기까지 겪었던 고초와 잊힐 수 없는 인권 현실을 전한 탈북여성의 증언이 나왔다. 탈북한 모친의 헌신 끝에 온갖 위기를 헤치고 북한에서 탈출한 한송미(30)씨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국제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