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195

'퀸' 그녀가 바로 역사였다…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퀸' 그녀가 바로 역사였다…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9.09 04:16 정은혜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P=연합뉴스] ‘살아있는 현대사’ ‘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70년 재위 내내 영국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6세. 영국 왕실은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고령인 여왕은 지난 6일 밸모럴성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행사를 치렀다. 지팡이를 짚은 채 활짝 웃는 얼굴이 대중에게 보인 그의 마지..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알함브라는 아랍어(al-Ḥamrā) 에서 유래된 것으로, "빨간 하나(the red one)"를 의미 한다. "Alhambra"의 "Al-"는 아랍어로 "the"를 의미하지만, 그러나 명확한 글이 주어지는 영어와 스페인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무시됩니다. ​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무어인들이 그라나다에 지은 궁전.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극도로 세련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알함브라 궁전은 기독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건축이 절충된 예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형적인 기독교 문화권이 된 도시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듬뿍 담긴 궁궐을 보는 기분이 묘하다. 이것의 정반대의 케이스가 바로 과거에는 동방 정교 예술의 정수이자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이슬람교의 도시가 된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독립 100주년 아일랜드에는 독립기념일이 없다

[출처] 마음이 부자 되는 글 - 독립 100주년 아일랜드에는 독립기념일이 없다|작성자 분양 도깨비 2022. 5. 16. 16:53 아일랜드는 유럽 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섬나라입니다. ​ 지리적으로는 아일랜드 해를 사이에 두고 영국의 서쪽에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고 ​ 오랫동안 영국과 한 나라였지만 ​ 800년 가까운 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지속적인 침략과 수탈을 당하며 식민 지배를 겪다가 ​ 1922년 12월 6일 '아일랜드 자유국'이 되었고 1948년 '아일랜드 공화국법'을 통과시켜 ​ 공식적으로는 '아일랜드 공화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 아일랜드섬에 인류가 정착한 것은 1만 2,500년 전이라고 하는데 원주민들은 다양한 거석과 고분 문화를 이루고 살았다고 합니다..

"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홍동백서 근거없어…차례 간소화 추진하겠다" 입력2022-07-18 16:47:58 수정 2022.07.18 18:00:47 최형욱 기자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장 간담회 "꼰대로 인식된 유교문화 바꿀 것"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회장 “설이나 추석만 되면 차례상 음식 준비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나 가족 간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국민 고충을 풀어드리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기제사(忌祭祀)까지 간소화할 생각입니다.” 최영갑(59·사진) 신임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 회장은 19일 취임식에 앞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례 간소화 등 유교 현대화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21일 전국 유림을 대표하..

Tower of Babel (Hebrew: מִגְדַּל בָּבֶל‎, Migdal Bavel)

Germany-based disco band Boney M. the 1978 Boney M. cover version, which was awarded a platinum disc and is one of the top-ten, all-time best-selling singles in the UK. The lyrics are adapted from the texts of Psalms 19, and 137 in the Hebrew Bible. Rivers of Babylon"은 브렌트 도우(Brent Dowe)와 트레버 맥나흐톤(Trevor McNaughton)에 의해 쓰여져 1972년에 자메이카의 그룹인 더 멜로디언즈(The Melodians)가 부른 노래이다. 더 멜로디언즈의 노래는 1972년 영화 ..

청와대와 경희궁

청와대와 경희궁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2.03.19 13:59 광화문시대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로 옮기려고 계획 중이라고 한다. 광화문거리에 있는 정부청사와 국방부청사 가운데 고민 중이라는 말도 있는데, 용산이 확정적이라는 말도 있다. 이전 목적이 ‘국민과의 소통’이니 장소가 어디가 됐든 그 소통이라는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것이다. 목적 달성에 대한 경제, 사회, 정치, 국방, 경호 등등 제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현 청와대 건물 한두 개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고 나머지 공간을 개방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다. 문득 청와대 이전과 관련해 400년 전 광해군시대와 풍경이 겹친다. 교하로 천도를 계획한 왕이기도 했고 궁궐 ..

‘흥남 철수작전 영웅’ 로버트 러니 美해군 제독 별세

‘흥남 철수작전 영웅’ 로버트 러니 美해군 제독 별세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3.17 19:41 흥남 철수 작전 당시 1만4000여 명의 피란민 구출에 크게 기여한 로버트 러니 미 해군 제독이 지난 10일 사망했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조전(弔電)을 보내 “한국의 자유와 평화에 헌신한 흥남 철수 작전의 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 러니 미 해군 제독. 미 해군 수송부대 소속 장교였던 러니 제독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항해사로 참전했다. 1950년 12월 22일 포탄이 빗발치던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동료 선원들과 힘을 합쳐 정원의 7배가 넘는 1만4000여 명의 피란민을 배에 태웠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사흘 뒤인 12월 25일 거제도에 무사히 도착했다. ..

서길수 교수 “中 역사 침탈, 40년 동안 4단계로 이뤄졌다”

서길수 교수 “中 역사 침탈, 40년 동안 4단계로 이뤄졌다” 유석재 기자 입력 2022.03.15 23:32 '동북공정 백서'를 낸 서길수 전 서경대 교수.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최근 ‘한복 공정(工程)’과 ‘김치 공정’ 등으로 물의를 빚은 중국의 한국 역사 침탈은 단기간에 불거진 것이 아니라, 이미 40여 년 전부터 4단계의 수순을 밟아 치밀하게 진행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장(전 서경대 교수)은 최근 동북공정 20주년을 맞아 출간한 ‘동북공정 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1979년 이전만 해도 중국은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로 이어지는 한국 고대사를 당연히 ‘조선의 역사’라고 봤고, 1936년 발행된 백과사전 ‘사해(辭海)’에도 그렇게 명시했다. 1949년 공산 정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