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389

“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만물상]김태훈 논설위원입력 2024.02.12. 20:22업데이트 2024.02.13. 00:26  일러스트=이철원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 영화 ‘건국전쟁’ 상영관은 전국 301곳에 이른다. 처음 132곳에서 시작해 두 배를 넘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그가 만든 나라에서 살아온 국민의 상봉이 그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100분 동안 누군가는 어둠 속에서 한숨을 내쉬었고, 누군가는 손수건을 꺼내 눈을 닦았다. 필자도 영화를 보다가 여러 번 가슴이 뛰고 눈이 뜨거워졌다. ▶각종 감상평 사이트엔 “이승만을 몰랐던 내가 부끄럽다”는 글이 줄을 잇는다.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는 “이제까지 이승만에 대..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팩트’를 지어내는 역사가들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팩트’를 지어내는 역사가들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입력 2024. 2. 11. 10:00수정 2024. 2. 11. 23:05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을 선포하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공공부문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한 유명 교수(역사학자)가 2년 전 어느 대중 강연에서 1952년 최초의 국민 직선제로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제2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을 폄훼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당시에 문맹률이 높은데 누가 기호 1번 차지하느냐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이승만 대통령이 기호 1번이에요. 당연히 (당선)되는 겁니다. 이건 뭐, 기본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강..

영화 '건국전쟁'

영화 '건국전쟁' 1차 예고편, 대한민국 탄생의 비밀https://www.youtube.com/watch?v=nIHUio043fEDec 17, 2023 #건국전쟁 #트레일러 #영화영화 '건국전쟁' The Birth of Korea 공식 예고편 1차, Trailer 1 제작기간 3년, 진귀한 기록 필름과 국내외 20여 명의 증언자를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완벽 복원 70년 동안 진행되어 왔던 '이승만 죽이기'의 실체 규명 진실을 향한 대한민국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2024 Coming soon! 영화 '건국전쟁' 시사회, 어느 전직 여교사의 눈물과 절규!https://www.youtube.com/watch?v=ITffumPnRY0Jan 19, 2024 #건국전쟁 #김덕영감독 #이승만후원: 국민은행 87830..

‘이승만 뉴욕 카퍼레이드’ 70년 만에

‘이승만 뉴욕 카퍼레이드’ 70년 만에 첫 공개 | 뉴스Ahttps://www.youtube.com/watch?v=MCZSJbU-Zew Jan 13, 2024 #채널A뉴스 #이승만 #카퍼레이드‘이승만 뉴욕 카퍼레이드’ 70년 만에 첫 공개 1954년, 미국을 방문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뉴욕 카퍼레이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미국에서 잠자고 있다가 70년 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2024-01-12 19:46 문화 [앵커]1954년, 미국을 방문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뉴욕 카퍼레이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미국에서 잠자고 있다가 70년 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1954년 8월 2일 뉴욕의 거리.군중 사이를 지나는 군악대 뒤로, 태극..

난 욕 먹고 연금개혁했는데…文,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라

Leader & Reader 박근혜 회고록난 욕 먹고 연금개혁했는데…文,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라 [박근혜 회고록 16]2023.11.07에디터김정하유성운손국희 돌이켜보면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사드(THAAD) 배치처럼 갑작스레 떠오른 현안도 있었지만, 전임 정부들이 손대지 않고 뒤로 떠넘긴 ‘인기 없는’ 정책들을 떠맡게 된 것도 적지 않았다. 공무원 연금개혁이 그 대표적인 사례였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전문가들을 만나 시급하고 중요한 국정 과제에 대해 논의했던 나는 연금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다. 이미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던 2006년 1월 2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무원 연금과 군인 연금도 국민 혈세를 부담하며 언제까지나 개혁을 미룰 순 없다”고 강..

홍콩 ‘민주화 여신’ 아그네스 차우, 수배령..., 캐나다 망명 요청

홍콩 ‘민주화 여신’ 아그네스 차우, 수배령 내려졌다박선민 기자입력 2024.02.07. 00:22업데이트 2024.02.07. 01:37   7  아그네스 차우. /AP 연합뉴스 홍콩 민주화 운동의 주역으로 꼽히는 아그네스 차우(27)에게 수배령이 내려졌다. 차우는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6일 “차우는 보석 조건을 어기고 도피하는 등 법과 질서를 전적으로 무시했다”며 차우가 공식적으로 수배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차우를 체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경찰은 “차우가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며 “도피범들은 홍콩에서 도망친다고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다는 망상을 가져..

대통령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기념 북콘서트 침묵을 깨고 역사 앞에 서다

“김종인의 비난, 유승민의 연락두절”…박근혜 회고록 출간 북콘서트권윤희입력 2024. 2. 5. 15:56수정 2024. 2. 5. 16:07  박근혜 회고록 출간 기념 북콘서트2021년 수감중 작성 메모 공개“정치적 동지들 외면, 삶의 무상함 느껴”“서로 보듬으며 더 나은 한국 만들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가 5일 출간됐다. 이날 대구 한 호텔에서 개최된 북콘서트(출간기념회)에서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과 관련된 소회를 직접 밝혔다. 또 4년 9개월 넘는 수감 시절 작성한 자필 메모도 처음 공개했다.웃음 보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출간기념 ..

Map shows Chinese explorers may have discovered NZ before Europeans, book claims

Map shows Chinese explorers may have discovered NZ before Europeans, book claims.newshubStory by Travis Mitchell • 4d   A new book claims a map from 1602 shows Chinese explorers could have discovered New Zealand before Europeans. The consensus among scholars is that Chinese marine voyages in the early 15th century only took the explorers to countries bordering the Indian Ocean. But author Sheng-..

2004년 北 룡천역 폭발, 시리아인 추적하던 모사드의 작전이었다?

2004년 北 룡천역 폭발, 시리아인 추적하던 모사드의 작전이었다?노석조 기자 님의 스토리 • 14시간    뉴스레터 ‘외설’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4북한 김정은이 무기 제조 공장을 찾아 소총 사격을 하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023년 8월 6일자로 보도했다. 북한은 개인화기부터 탄도미사일까지 각종 무기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 및 무장단체와 밀거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뒤로는 무기고가 바닥난 러시아에 탄약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거리탄도미사일을 공급한 정황도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로이터 뉴스1© 제공: 조선일보   아직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어쩌면 영영 번역되지 못할 외국 원서를 구해 읽고 해제하여 드리는..

참 조그맣고 새까맣던 사내…“나 박정희요” 또렷한 첫 만남

Leader & Reader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참 조그맣고 새까맣던 사내…“나 박정희요” 또렷한 첫 만남 (4) 2023.07.14  돌이켜보면 특별할 것도, 강렬한 점도 없는 짧은 만남이었다. 하지만 아흔에 이르러 회상해 보니 그 장면이 또렷하게 떠오른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나, 우리 둘이 처음 만난 장면 말이다. 육사를 8기로 졸업한 1949년 6월, 나는 육군본부 정보국에서 장교로서 첫발을 디뎠다. 동기생 일곱이 정보국 전투정보과에 배치됐다. 발령식 때 정보국장이던 백선엽 대령이 우리에게 말했다. “너희가 신고드릴 분이 한 분 더 있다. 작전실로 가서 인사드려라.”1952년 4~8월 김종필 대위(왼쪽)는 진해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본부 중대장으로 근무했다. 육사 교정에서 선글라스를 낀 김종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