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인사동 규수(仁寺洞 閨秀)

Jimie 2020. 11. 12. 14:00

커피 한 잔의 여유   20.11.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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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규수(仁寺洞 閨秀)께서

이방(異方)에 정착하신지도 까마득한 옛날.

 

고향은 아득한 추억속의 앤티크(Antique)~!!!

*아래는 언젠가 '좋아요'가 인사동 님께 올린 공개 옥서였던 바,

님께서 봉독하지 않으셨는지 지금껏 감감,,, 일자 무소식인지라 ...

 

仁寺洞 閨秀님 전 상사리

1960년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단발머리 여고생,  인사동 규수님이...

 

소승(小生)이 이 곳을 몇 차례 출입하였더니  '팬'이......  그 중 한 분 曰,

//조와요님 글 오늘 봤네여 뜨문뜨문도 조코 방가워여 ㅎ
난 고향이 인사동이라 그리움 없어여 그곳을 지날적마다 새롭더라구여 .

박식하신 조와요님 마니 털어노우셔여//

 

ㅎ~ 박학다식???

"모르는 것 말고는 다 아는 나" 를 알아보시는 '인사동'님의 혜안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역시 ㅋ~

 

이하는 동문이 아니라ㅎ~

'인사동' 님께 바치는 ~ 玉書 이옵니다.

 

완벽한 시골뜨기가

장안의 진골이자 성골이신 규수님을 열혈팬으로 화이트 리스트에 모실줄이야 꿈엔들 생각이나 하였사오리까!.

아무리 운명의 장난이라 하더라도, 하늘이 내리신 영광이요 은총이 아니고서야, 어이 궁벽(窮僻)한 촌자가 감히 ...

 

소승(小生), 인사동 규수(仁寺洞 閨秀)님을 알현하다니, 난생 처음이옵니다.

어쩐지 너무 다르시더라...

비록 사이버 공간이지만 첨부터 느낌이 사뭇 다르다 했더이다.ㅎ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인사동 거리는 전통의 향기와, 예향과 묵향, 차향과 사람 만리향 그득했는데...
지금은 ㅉ~ 그냥 장사치 거리 - 도떼기 난장,,, 똔 왕래가 번거로운...

역시 추억은 아름다운 것인가.

님께서도 잃어버리신,

님의 고향-

옛 시절 인사동.

서울중의 서울
사람중의 사람,
양반중의 양반이신, 인사동 규수님 ...

뵈옵기도 영광이거늘 팬이 되어주시고 사랑까지 듬뿍ㅎ~... 감사합니다.

1940년대 장안소녀의 고향 인사동,

해방과 6.25전쟁, 50년대... 60년대...

꿈 많은 인사동 처녀의 서정(抒情)을 묻어둔 그리운 추억의 동네, 인사동 거리.

 

이 촌자,

님의 고향 인사동 정경과 인사동 처녀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보며 상상해 본답니다.(참 고야칸 치미 ㅋ~)

종로구 관훈동(寬訓洞) 지연(地緣)이 선내끼 있는 촌뜨기가~~~....

 

청순.순후한 시절의 때 묻지 않은 님의 '처녀심(處女心)'

무진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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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름 14:16

    ㅎㅎ 어쩐지 오고싶더라지여 음악 조코 글도 조코
    추억도 생각 할수 있어 조코 모두모두 조코 ㅎ
    교복입고 추억도 조코 다 조은거 뿐 쪼와요님
    추억 주셔 고맙구여 오늘도 행복 열어가셔여

*좋아요 15:10

부르지도 않았는데 출몰하신~ 부름님~!
도둑은 언제나 제발이 저린다던데...
발 저리세요?

인사동 규수 시절이
제일 좋지요?

*****
전에 사모의 정 가득, 공개 연서를 띄었건만
거들떠 보시지도 않으시기에
오늘 ㅎ 재 도전했지비요.
소승 잘 했지비요?

두번 찍어 넘어가신 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