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징계서 본 검사들 "이런 허접한 이유로 검찰총장 징계하나" [중앙일보] 입력 2020.12.17 14:13 수정 2020.12.17 20:06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을 두고 “지휘하는 수사에 정치색을 입히는 것”이라며 “검사의 본분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1위로 올라서는 과정에서도 여론조사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도 거론됐다. 17일 공개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징계위는 “기준상 각각 정직 이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