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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 이유로 검찰총장 징계"/중·고교생 리포트보다 못한~

尹징계서 본 검사들 "이런 허접한 이유로 검찰총장 징계하나" [중앙일보] 입력 2020.12.17 14:13 수정 2020.12.17 20:06 추미애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 후 봉사’ 발언을 두고 “지휘하는 수사에 정치색을 입히는 것”이라며 “검사의 본분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1위로 올라서는 과정에서도 여론조사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도 거론됐다. 17일 공개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징계위는 “기준상 각각 정직 이상 해..

The Citing Articles 2020.12.18

'충암고 3尹' 서글픈 환갑

축하는 커녕 웃지도 못했다, 40년지기 '충암고 3尹' 서글픈 환갑 [중앙일보] 입력 2020.12.18 05:00 수정 2020.12.18 05:14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친구 윤홍근 변호사의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18일 환갑을 맞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겐 같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함께 법조인이 된 두 명의 지기(知己)가 있다. 법무법인 율촌 소속이었던 고(故) 윤홍근 변호사와 법무법인 원의 대표인 윤기원 변호사다. 모두 생일이 12월(윤기원 6일, 윤홍근 12일, 윤석열 18일)로 올해 환갑을 맞은 세 사람은 법조계에서 '충암고 3尹'이라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다. 윤 총장은 검사로, 윤홍근 변호사는 판사 이후 변호사로, 윤기원 변호사..

Others... 2020.12.18

누구를 위한 증오 정치인가

‘피’ ‘부적응자’ 독설만 가득… 누구를 위한 증오 정치인가[광화문에서/길진균] 동아일보 길진균 정치부 차장 입력 2020-12-18 03:00수정 2020-12-18 05:17 길진균 정치부 차장 마치 탄핵정국으로 되돌아간 듯하다. 2016년 말 여의도 정가는 여야의 극단적인 대결정치로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했다. 본회의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당시 서로를 겨눴던 증오와 반목의 언어들이 4년 만에 반복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몰아내는 맨 앞자리에서 탄핵을 외쳤고, 자기 손에 피를 묻히고 대통령에 올랐다. 이 정부가 가고 있는 터널의 끝이 보인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평소 온화한 언행이 돋보이는 정치인이다. 그답지 않은 원색적인..

The Citing Articles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