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456

이별의 종착역

이별의 종착역 1960년 손석우(孫夕友) 작사·작곡, 손시향(孫詩鄕) 노래 손시향이 신성일을 배우로 만들었다. '그날' 둘이 그런 식으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배우 신성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날 있었던 일을 신성일은 이렇게 회고했다. 손시향(손용호)은 대구중앙초등학교 출신이고 신성일(강신영)은 대구수창초등학교 출신으로 둘은 경북중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둘 다 집도 잘살았고 공부도 잘한데다 인물도 잘생겨 절친이면서 속으로 은근한 라이벌이었다. 경북고등학교도 둘이 같이 들어갔고 공교롭게도 삼년 동안 한 반에서 공부를 하였다. 말하자면 친형제 같은 친구였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 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이만은 왜 못 오나 푸른 달빛 아래 나는 눈물진다..

Korean Arts 2021.12.20

님은 내 사랑 - 이미자 - 不死鳥

불사조/이미자 不死鳥 /イ·ミジャ 1970 한산도 작사 / 백영호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ntM-XsVvngE 임은 내 사랑 1971 이미자, 반야월 작사, 고봉산 작곡 영화 주제가 https://www.youtube.com/watch?v=QF366rW9A7w 1.♬ 사나이 목숨하나 세상왔다가 순정에 불이 붙는 여자 가슴에 영원한 행복으로 편히 쉬기를 손 모아 빌었어요 기원했어요 아 ~ ~ 홍콩서 온 철인박 님은 내 사랑 2.♬ 사나이 태양처럼 뜨거운 가슴 그 억센 팔에 안겨 죽고 싶어라 마음의 고동소리 님의 숨소리 외롭게 자랐어요 사모했어요 아 ~ ~ 홍콩서 온 철인박 님은 내 사랑 홍콩서 온 철인박 /香港から来たチュルインバク 1971 이미자 / イ·ミジャ 반야월..

Korean Arts 2021.12.19

석양(夕陽)- 이미자 - 뜬구름아 말물어보자

°♡/◆60년대LP◆ 이미자 - 뜬구름아 말물어보자 제조회사:1965 그랜드 LG 50011 이인권:작곡집. 뜬 구름아 물어보자 말 물어보자 구비구비 현해탄의 파도를 넘어 그리운 아빠찾아 흘러흘러 왔건만 이제는 어데로 가란 말이냐 먼지묻은 어린뺨에 눈물만 젖네 *부산항아 뜬 구름아 너 잘있거라 한이맺힌 가슴속에 눈물을 안고 아빠를 부르면서 소리소리치면서 현해탄 저 멀리 떠나 간다고 갈매기도 우는구나 물결도 우네. 뜬 구름아 말 물어보자 1965 월견초:작사 / 이인권:작곡 / 이미자 노래 '65 映畵 뜬구름아 말물어보자 主題歌 https://www.youtube.com/watch?v=1py5YxrUmTY 이미자 - 석양(夕陽)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https://www.youtube.com/watch..

Korean Arts 2021.12.19

죽도록 울고싶어-박연숙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박연숙은 이미 대마초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고서는 일도 할 수 없었다. 폐병환자라는 소문이 나자 애인마저도 그의 곁을 떠나고 그에게는 참기 힘든 고독만 남았다. 그런 상황에서 비싼 담배값과 약값까지 벌어야 하니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서는 또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몇번이나 죽음을 생각해봤지만 그도 쉽지 않았다. 죽도록 울고싶어 / 박연숙(1968) Daum 카페 | 2021.07.27 | 죽도록 울고싶어-박연숙 1968 南國人 作詞 / 김인배 作曲 이미자(보슬비오는 거리)/박연숙(밤의 찬가) 제조회사:1968 지구 LM 120236 김인배:작곡집. 꽃잎이 지듯이 사랑도 가버리고 초원에 석양깔린 저녁이 오면 기약없는 님이지만 사무치게 그리워 상처난..

Korean Arts 2021.12.18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생관음(生觀音)이 된 가수 박연숙 // 가수 박연숙은 60년대 가요계의 혜성같은 존재였다.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이 생기게 마련이다.박연숙은 원래 튼 기침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소심한 성격이었다.그러니 인기가 많아질수록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더 커져갔다. 그러던 차에 누군가로부터 긴장감을 해소시키는데 그만이라는 담배를 권유받았다. 한 개피 얻어 피워보니 향기가 좋았고 10분쯤 지나가니 기분이 황홀해졌다. 무대에 서니 천지가 내세상 같았고 천여 명의 관객이 모두 나 하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그것이 대마초라는 사실은 그떄는 몰랐다. 그뒤부터 그는 술과 담배를 손에서 놓지않았다, 내일 죽더라고 오늘 무거운 짐을 벗고 행복해지기 위해 살..

Korean Arts 2021.12.18

그리운 님 -나애심-과거를 묻지마세요

과거를 묻지마세요 1958 나애심(羅愛心, 본명 전봉선; 1930~ 2017, 원가수) 문주란(文珠蘭, 본명 문필연; 1949~ ) 02:40~ 정성수 작사 / 전오승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HRGfHNrpzE4 *1959년 개봉된 영화주제가(안현철 감독: 황해, 문정숙, 박노식)이며 1998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거리공원에 노래비 설치. * 나애심(羅愛心,1930~ 2017)은 1953년 ‘밤의 탱고’를 비롯, 3백여 곡의 노래와 1980년대 초까지 100여 편의 영화 에 출연(‘백치 아다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미사의 종’, ‘아카시아꽃잎 필 때’ 등). ​* 작곡가 전오승(全吾承, 본명 전봉수(全鳳壽);1923~2016)은 나애심(羅愛心,1930~ 2..

Korean Arts 2021.12.18

지금 -조영남 - 화개장터

지금 1985 김수현 작사 / 조영남 작곡.편곡 https://www.youtube.com/watch?v=-6w_A_XwfBA 지금 지금 우린 그 옛날의 우리가 아닌걸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달라졌다고 먼저 말할 자신이 없을뿐 아 저만치 와있는 이별이 정녕코 무섭진 않아 내 마음에 빛바램이 쓸쓸해 보일뿐이지 진정 사랑했는데 우리는 왜 사랑은 왜 변해만 가는지 ​ 지금 지금 우린 그 옛날의 열정이 아닌걸 분명 내가 알고 있는 만큼 너도알아 단지 지금 우리는 헤어지자고 먼저 말할 용기가 없을뿐 아 저만치 와있는 안녕이 그다지 슬프진 않아 내 가슴에 엇갈림이 허무해 보일뿐이지 아닌척 살아왔으면 이젠 안녕 이젠안녕 돌아 서야지 화개장터는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구례군 ・ 광양시..

Korean Arts 2021.12.09

옛생각-조영남- 모란동백

옛생각 - 조영남 1972 작사 강 삼숙 작곡 정 풍송 https://www.youtube.com/watch?v=4sQozDG7Cdo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친구 생각난다 그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갔나 모두다 어디갔나 나혼자 여기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그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갔나 모두다 어디갔나 나혼자 여기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 모란동백 2001 이제하 작사 /작곡/편곡/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33tAMu0OARE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아가씨 꿈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

Korean Arts 2021.12.09

조영남 | 제비

조영남(趙英男, 1945년 5월 13일 ~ ) 본관은 배천(白川)이며, 황해도 평산군에서 9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1951년 한국 전쟁때 압록강까지 진격했던 국군이 중공군을 피해 1.4 후퇴를 할 때 온 가족이 LST미국 군함에 몸을 실어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면으로 피란했고 어린시절을 그 곳에서 보냈다. 배우 백일섭과는 고등학교 동문이다.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조영남은 처음에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개인사정으로 자퇴하고 1966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하였다. 서울대 재학 중 세시봉, 오빈스 케빈 등 캠퍼스 가수로 명성을 얻었다. 가수 활동 대학에 다니던 1968년에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삼아 미8군 부대의 주한 미 8군 쇼단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1969년에 영국..

Korean Arts 2021.12.09

가곡 | 사랑

사랑 이은상 시, 홍난파 곡, 소프라노 형진미 https://www.youtube.com/watch?v=xHddPDz8OuU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될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을 곳이 없느니다 반타고 꺼질진대 애제 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남ㄱ으로 있으시오 탈진댄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조국 강토의 절반이 잘려 타느냐 그대로 있느냐 중 차라리 그대로 생나무로 있음이 옳다는 나라 사랑을 표현한 간절함이 묻어나는 시가입니다ㆍ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 1903-1982) 시조시인 이은상(李殷相) 대한민국의 시조 시인·사학자이자 명예 문학박사이다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 1903-1982) 본관은 전주(全州). 필명은 남천. 두우성(斗牛星). 호..

Korean Arts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