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주체라면서 가장 비주체적… 중국 종속적인 북한의 역사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3.01.07 09:00 92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지난 70여 년 한반도를 배회한 좌익 전체주의의 유령은 마르크스와 레닌이 기초를 닦고, 스탈린이 기둥을 세우고, 마오쩌둥이 지붕을 얹고, 김일성이 서까래를 놓아 만든 죽음의 이념이었다. 이미 시대착오적 망념으로 판명되었음에도 그 낡은 이념은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중 선동, 권력 탈취, 사회 교란 및 국가 해체의 전술로서 가공의 파괴력을 발휘한다. 2023년 신년 벽두부터 그 문제를 “슬픈 중국”의 첫 화두로 잡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한국 정부를 공격하는 선동가들 2023년 1월 1일 새벽 2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