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젠 아무 걱정마” 천안함 막내딸 해봄이 소망은대학 새내기 된 故김태석 원사 딸“아빠와 피어날게” 편지 주인공“해군으로 복무하고 싶은 꿈도”평택=조재현 기자입력 2024.03.26. 16:50업데이트 2024.03.26. 21:09 59 “아빠를 다시 만난다면 ‘아빠가 말한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댄스 공부하면서 잘 살고 있어. 나도, 우리 가족도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어요.”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산화(散花)한 고(故)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 김해봄(19)씨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폭침 당시 김씨는 5살이었는데, 올해 대학에 한 번에 입학해 경기 평택 국제대에서 실용댄스전공을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천안함 폭침 희생자 고(故) 김태석 원사의 딸 김해봄씨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