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에 ‘외교관 성추행’ 꺼낸 女총리, 국민엔 “코로나 정복” 선물 [중앙일보] 입력 2020.08.01 05:00 수정 2020.08.01 08:27 임선영 기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AP=연합뉴스] 지난 28일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 간 통화에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신다 아던(40세)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 외교관 성추행 의혹’을 직접 거론한 것인데요. 뉴질랜드 언론은 한국 외교관이 자국의 직원에게 의사에 반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2017년 말부터 꾸준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거침없는 행보 文 대통령에 자국민 성추행 피해 직접 거론 리더십으로 뉴질랜드 '코로나 청정국' 반열에 "브리핑에 거짓 없고, 탓하지도 않는다" 찬사 월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