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몽(長恨夢)
1941
반야월 작사, 김부해 작곡
황금심.고복수 노래
1.
대동강변 부벽루에 산보하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양인(兩人)이로다
악수론정(握手論情) 하는 것도 오날 뿐이요
보보(步步)행진 산보함도 오날 뿐이다
2.
수일이가 학교를 마칠 때까지
어이하여 심순애야 못 참았드냐
남편의 부족함이 있는 연고냐
불연이면 금전에 탐이 나더냐
[대사] 순애야 김중배의 다이야몬드가
그렇게도 탐이 나더냐? 에이! 악마! 매춘부!
만일에 내년 이밤, 내명년 이밤,
만일에 저 달이 오늘 같이 흐리거던
이 수일이가 어디에선가 심순애
너를 원망하고
오늘 같이 우는 줄이나 알아라
3.
낭군의 부족함은 없지요만은
당신을 외국 유학 시키려고
숙부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김중배의 가정으로 시집을 가요
4.
순애야 반 병신된 이수일이도
이 세상에 당당한 의기남아(義氣男兒)라
이상적인 나의 처를 돈과 바꾸어
외국 유학 하려하는 내가 아니다
[대사] 순애야 김중배의 다이야몬드가
그렇게도 탐이 나더냐? 에이! 악마! 매춘부!
만일에 내년 이밤, 내명년 이밤,
만일에 저 달이 오늘 같이 흐리거던
이 수일이가 어디에선가 심순애
너를 원망하고
오늘 같이 우는 줄이나 알아라
金色夜叉(이수일과 심순애 원곡)
1932
東海林太郎 - 松島詩子
金色夜叉 (こんじきやしゃ:장한몽 원곡)
1932
東海林太郎((しょうじ たろう) - 松島詩子((まつしま うたこ) 唄
1918
後藤紫雲((ごとう紫雲)詞 / 宮島郁芳(みやじま いくほう)曲,
* 라벨은 이 음원과 무관한 1932년의송죽(松竹)영화 곤지키야샤의 주제가 [ 관일貫一의 노래 ] 라벨임.
(男女)
아타미노 카이간 산포스루
熱海の 海岸 散步する 아타미의 해안 산보 하는
칸이치 오미야노 후타리쓰레
貫一 お宮の 二人連れ 간이치 오미야의 두 동반
토모니 아유무모 쿄오카기리
共に 步むも 今日限り 같이 것는것도 오늘 뿐
토모니 카타루모 쿄오카기리
共に 語るも 今日限り 같이 말하는 것도 오늘 뿐
(男)
보쿠가 각코오 오와루마데
僕が 學校 おわるまで 내가 학교 졸업할 때까지
나제니 미야산 마타난다
何故に 宮さん 待たなんだ 왜 미야씨 기다리지 않았어
옷토니 후소쿠가 데키타노카
夫に 不足が 出來たのか 남편에게 부족이 생긴 것인가
사모 나케랴 오카네가 호시이노카
さも なきゃ お金が 欲しいのか 그렇지 않으면 돈을 갖고 싶은 것인가
(女)
옷토니 후소쿠와 나이케레도
夫に 不足は ないけれど 남편에게 불만은 없지만
아나타오 요오코오 사스가 타메
あなたを 洋行 さすが ため 당신을 외국 유학 보내기 위하여
후보노 오시에니 시타가이테
父母の 敎えに 從いて 부모가 하라는 대로
토미야마 잇카니 카시즈칸
富山 一家に 嫁かん 토미야마 집으로 시집갔어요
富山(とみやま) 嫁(かしず)
(男)
이카니 미야산 칸이치와
如何(いか)に 宮さん 貫一は 여하튼 미야씨 간이치는
코레데모 잇코노 단지나리
これでも 一個の 男子なり 이래도 한 남자이네
리소오노 쓰마오 카네니 카에
理想の 妻を 金に 替え 이상의 아내를 돈에 바꾸어
요오코오 스루요나 보쿠쟈나이
洋行 するよな 僕じゃない 유학할 내가 아니다
(男)
미야산 카나라즈 라이넨노
宮さん 必ず 來年の 미야씨 반드시 내년의
콘게쓰 콘야노 코노 쓰키와
今月 今夜の この 月は 이달 오늘 밤의 이 달을
보쿠노 나미다데 쿠모라세테
僕の 淚で くもらせて 내 눈물로 흐리게 해
미세루요 단지노 이키지카라
見せるよ 男子の 意氣地から 보일거야 남자의 오기로서
(女)
다이야몬도니 메가쿠레테
ダイヤモンドに 目がくれて 다이아몬드에 눈이 어두어
놋테와 나라누 타마노코시
乘っては ならぬ 玉の輿(こし) 타서는 되지 않는 가마를
히토와 미모치가 다이이치요
人は 身持ちが 第一よ 사람은 품행이 제일이야
오카네와 코노요노 마와리모노
お金は この世の まわりもの 돈은 이 세상을 돌고 도는것
(男女)
코이니 야부레시 칸이치와
戀に 破れし 貫一は 사랑에 실패한 관이치는
스가루 오미야오 쓰키하나시
すがる お宮を つきはなし 매달리는 미야씨를 뿌리쳐
무넨노 나미다 하라하라토
無念の 淚 はらはらと 무념의 눈물 조마조마
노코루 나미다니 쓰키사비시
殘る 渚に 月淋し 남은 물가에 달빛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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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海の海岸での有名な別れの場面で 貫一がお宮にいうセリフは、次のとおりりです
아타미 해변에서의 유명한 이별 장면으로 칸이치가 오미야에게 말하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
.
「一月十七日、宮さん、善く覚えてお置き。
1월 17일 미야상 잘 기억해 둬
来年の今月今夜は、貫一は何処で此の月を見るのだか!
내년의 이달 오늘 밤은 칸이치는 어디서 이 달을 보고 있을까?
再来年の今月今夜……
내후년의 이달 오늘 밤...
十年後の今月今夜……
10년후의 이달 오늘 밤...
一生を通して僕は今月今夜を忘れん、
일생을 통해 나는 이달 이밤을 잊지 않아
忘れるものか、死んでも僕は忘れんよ!
잊을 수 있을까 죽어도 잊지 못해
可いか、宮さん、一月の十七日だ。 可いか、
미야상 1월 17일이다
来年の今月今夜になったらば、
내년의 이달 오늘 밤이 되면
僕の涙で必ず月は曇らして見せるから、
나의 눈물로 반드시 달은 흐려보일 테니까
月が……月が……月が……曇ったらば、
달이...달이...달이...흐려진다면
宮さん、貫一は何処かでお前を恨んで、
미야상 칸이치는 어디선가 너를 원망하며
今夜のように泣いて居ると思ってくれ 」
오늘밤처럼 눈물을 흘리며 있을 거라고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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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몽(長恨夢)과 곤지키야샤(金色夜叉)
神奈川から見た富士山
熱海市から見た富士山
熱海 温泉街と丘町
熱海市(あたみ)는 静岡県(しずおかけん) 伊豆半島(いずはんとう)의 東쪽 바다와 接한 觀光都市로 大部分이 丘陵 地帶라 急한 傾斜와 階段이 많은 것이 特徵입니다. 熱海(あたみ)리는 이름 대로 바다에서 따뜻한 물이 솟아나오는 곳으로 溫泉과 이름다운 景致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옛 날부터 休養地로 有名합니다.
金色夜又の舞臺
熱海灣 近處의 海岸은 愛慾과 金錢慾으로 因한 葛藤을 그린 尾崎紅葉(おざきこうよう)의 小說 金色夜又史 中 主人公 男女가 헤어지는 곳으로 有名합니다.
『金色夜又史』의 줄거리: 가난한 男學生 貫一(かんいち)와 宮(みや)는 約婚을 했지만 宮는 貫一를 背信하고 富者와 結婚하기로 합니다. 어느 달이 빛나는 밤 貫一는 熱海 海岸에서 宮를 만나 “오늘은 1月 17日이야. 來年 오늘 밤에 내 눈물로 꼭 이 달을 흐리게 할 거야 달이 흐려지면 내가 어딘가에서 當身을 怨望하며 오늘처럼 울고 있다고 생각해"라고 소리 지르며 나막신을 신은 발로 容恕를 비는 宮를 차 버리고 사라집니다.
▲ 시즈오카현(静岡県) 이즈(伊豆)반도 아타미(熱海) 해변에 세워진 곤지키야샤(金色夜叉) 동상
貫一お宮 (칸이치와 오미야) 상
작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1867∼1903)의
'황금 두억시니(모질고 사악한 귀신의 하나)’라는 뜻의 <곤지키야샤>(金色夜叉)
* 夜叉 (야샤) : 두억시니.
추악하며 무섭게 생긴 인도의 귀신이며 뒤에 불교에 귀의하여 북방을 지키는 수호신이 됨.
静岡県 熱海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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