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Arts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Jimie 2020. 7. 9. 11:27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鄧麗君

 

 

Teresa Teng (鄧麗君) - Furusato wa dokodesuka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故鄉在何方):

 

テレサ・テン・鄧麗君 1977年(s52)2月発表 (24才 )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は、1977年2月1日に発売されたテレサ・テンの8枚目のシングル。ポリドール・レコード(現ユニバーサルミュージック)発売。中国語のタイトルは「小村之戀」。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 - 鄧麗君

 

作詞:中山大三郎카야마다이자부로

作曲:薄井须志程 (うすいよしのり)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あなたはきいた 고향이 어디냐고 당신은 물었죠
この町の生まれですよと 私は答えた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나는 대답했어요
ああ、そしてあなたがいつの日か 아아 그래서 당신이 언젠가
あなたのふるさとへ 당신의 고향으로
つれて行ってくれる日を 夢みたの 데려가줄 날을 꿈꾸었어요
生まれたてのこの愛の 갓태어난 이 사랑의
ゆくえを祈ったの 미래를 빌었어요


ふるさとはどこですかと 私はきいた 고향이 어디냐고 제가 물었죠
南の海の町と あなたは答えた 남쪽 바닷가 마을이라고 당신은 대답했어요
ああ、そして幼い日のことを 아아 그리고 어릴적 일을
瞳をかがやかせ 눈동자를 반짝이면서
歌うように夢のように 話したわ 노래하듯이 꿈꾸듯이 얘기했어요
ふたりして行かないかと 둘이서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私にはきこえたの 저에게는 들렸어요.

ああ、だけど今では思い出ね 아아 하지만 지금은 추억이네요
あなたはふるさとへ 당신은 고향으로
ただひとりただひとり 帰るのね 단지 혼자서 단지 혼자서 돌아가네요
ふるさとはそんなにも 고향은 그렇게도
あたたかいものなのね 따스한 곳이군요

 

 

故鄉在何方?——鄧麗君和福島縣三島町

고향이 어딘가요?____ 덩리쥔과 후쿠시마현 미시마 마을

平野久美子 히라노 쿠미코

[2018.07.03]

 

 

小學的時候,寒暑假有鄉下老家可回的同學令東京出身長大的我欣羨無比,但在經濟快速成長之下,日本的鄉下也漸漸均質化、城市化。

另一方面,有故鄉卻歸不得的人也大有所在。福島縣三島町的故鄉計畫,保留了小鎮的風情及溫情,數十年如往昔的不變風景,讓無法回鄉的歌后鄧麗君,在日本鄉下感受到故鄉的溫暖安適與幸福。

초등학교 다닐 적에, 겨울 여름 방학에 돌아갈 시골고향이 있는 반 친구들이 동경출신으로 자라나는 나는 너무나 부러웠지만,경제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일본의 시골도 점점 똑같아 지고,도시화 되었다.

다른 면으로는 고향이 있어도 오히려 돌아 갈 수 없는 사람도 곳곳에 많이 있었다.

후쿠시마 현 미시마 마을의 고향 계획은, 작은 마을의 풍경과 온정을 보존하였고. 수십년전의 옛 모습처럼 변치 않는 풍경은, 고향에 돌아 갈 수 없었던 덩리쥔으로 하여금. 일본 시골에서 고향의 따스함과 포근함 그리고 행복을 느꼈다.

 

故鄉在遠方・・・

고향은 먼곳에....

 

小學的時候,每次放暑假前,聽到朋友喜不自勝地說:「我要回老家玩!」,

總是覺得欣羨無比。由於自己父母都是東京人,所以沒有「鄉下老家」可以回。

超過數十年,一切生活限於自己的出生地(東京都世田谷區),因此對於「衣錦還鄉」或是演歌中的懷鄉之念毫無共鳴,這輩子都處在一個故鄉意識非常薄弱的狀態。

 

초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하기 전에 언제나. 친구들이 기뻐서 어쩔줄 모르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시골집으로 가서 놀거야! 언제나 너무나 부러웠다고 느꼈다.

기 부모가 모두 동경사람이어서.돌아갈 수 있는 시골고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수십년이 넘도록 모든 생활은 자기의 출생지 ( 동경도 세타야 구)에 국한되었고,이로 인하여 금의환향이나 노래 가사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조금도 공감을 할 수 없었고,한 평생 내내 고향에 대한 의식이 매우 빈약한 상태이었다.

 

 

或許因為書寫逝世於1995年的臺灣歌手鄧麗君的傳記之故,我開始思考「故鄉」這件事。

眾所皆知,鄧麗君是外省第二代,1953年出生於臺灣,父親來自中國河北,母親則是山東人。

國共內戰中敗逃到臺灣的外省人,正是所謂失鄉遺民。由於意識形態的對立,故鄉是想回也回不去,因而導致思鄉之情越來越強烈。

在自己出生長大的臺灣和從父母口中聽到的祖國――這兩個身份認同之間的複雜糾葛,總是在鄧麗君的生命中重層交錯。

 

아마도 1995년 서세한 대만의 가수 덩리쥔의 전기를 집필하였던 연유로 나는 고향 이것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모든 이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덩리쥔은 외성출신 2세로, 1953년 대만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중국 하북성 출신이고, 어머니는 산동사람이다.

국공내전중에 대만으로 도망쳐 나온 외성인 즉 이른바 실향민이다.

의식의 대립으로 인하여 고향은 가고 싶어도 갈수 없었고, 그래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점점 더 강렬하여 졌다.

자기가 태어나 자란 대만과 부모가 말한 것을 들었던 조국-- 이 두개의 신분을 인정하는 사이에서 복잡한 갈등이, 언제나 덩리쥔의 삶속에서 거듭 뒤엉켜있었다.

 

 

曾有詩云:「故鄉在遠方,方生思念情」(譯註:原文為「ふるさとは、遠きにありて想うもの」,

此為日本詩人室生犀星詩作「小景異情(その二)」的開頭)。想回故鄉卻無法如願,正因為距離,自己心中的故鄉就更加美好。我不禁開始想像,鄧麗君心中也許曾有如此洞察。

不知是否了解歌后的複雜身世,福島縣的一個小村落,居民全體總動員,希望能提供鄧麗君一個心的故鄉。在日本出道3年後,

鄧麗君參加1977年新歌《故鄉在何方?(中文曲名為《小村之戀》)》的宣傳活動,來到了奧會津的大沼郡三島町。當時年方24的鄧麗君很積極地和居民交流,深深受到殘雪點點的美麗山林和素樸人情的吸引。

 

일찍이 이런 시가 있는데

:「故鄉在遠方,方生思念情」

(역주:원문은「ふるさとは、遠きにありて想うもの; 고향은 , 멀리 있기에 그리워하네 」,

이는 일본시인 室生犀星이 쓴 시 「小景異情(그의 2)」의 첫 머리이다.

고향에 돌아가려고 하여도 오히려 뜻대로 할 도리가 없어,마침 멀리 떨어져 있기에 자기 마음속의 고향은 더욱 더 아름답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리워하였는데 덩리쥔의 마음도 아마 이처럼 느꼈을 것이다.

대 스타의 복잡한 처지를 이해하였는지는 모르나 후쿠시마 현의 작은 마을, 전 주민 모두가 다 동원되어, 덩리쥔에게 마음의 고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랬다.

일본 진출 3년 뒤에, 덩리쥔은 1977 년 신곡 《故鄉在何方?(중국 노래 제목은《小村之戀》이다)》

의 홍보 활동에 참가하여, 奧會津의 大沼郡 三島町에 도착하였다.

그때 겨우 24 살인 덩리쥔은 매우 적극적으로 마을 주민과 어울렸고, 잔설이 점점이 있는 아름다운 숲과 소박한 인정의 매력을 깊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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