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순정(純情)

Jimie 2020. 5. 17. 21:18

 

 

순정(純情)

 

남정희(南貞姬 앨범:1968年)

韓山島 作詞/ 白映湖 作曲

 

 

 

1.

이슬 맺힌 눈망울에 아롱거리는
그 얼굴 지우려고 애써보는 아픈 마음
울려놓고 떠나간 야속스런 님이건만
미워할 수 없기에 잊을 길이 없기에
외로워 외로워서 눈물 집니다

 

 

2.

내 가슴에 젖어드는 슬픈 옛 추억
그 추억 버리려고 몸부림을 치는 마음
모진 상처 이토록 남기고 간 님이건만
단념하지 못하고 원망하지 못하고
서러워 서러워서 한숨 집니다

 

 

 

남정희 사연 

  

1967년 18세에 혜성같이 나타난 전주출신의 눈이 크고 얌전한 단발머리 여고생이 있었으니

제 2의 이미자라고 불리던 남정희다.

 

이미자 가수를 발굴한 백영호 작곡가가 제 2의 이미자 탄생을 위하여 남정희를 데뷔 시키면서

1968년 "새벽길" 을 발표 히트하면서 남정희는 일약 신데렐라가 된다.

 

이미자 배호를 대스타로 만든 백영호 선생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남정희는 "새벽길" "총각 뱃사공" "순정" 등 주옥 같은 40 여곡을 발표, 인기 가수의 대열에 오른다.

 

 

31세의 젊디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하직하였으니 젊음이 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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