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차(釜山電車)는 1915년에서 1968년까지 부산광역시 시내에서 운행하던 대한민국의 노면전차이다. 한국전력공사(KEPCO)의 노선이였다.
부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부산 전차」는 1927년 미국 신시내티차량회사(Cincinnati Car Company)에서 제작한 반강제(半鋼製) 보기식(Bogie式) 궤도차량으로 미국 애틀란타에서 운행되었던 전차이며, 1952년 무상원조로 수입되어 부산에서 운행된 전차 20량 중에서 1968년 마지막까지 운행된 전차 중의 1대이다.
부산 전차 등록문화재494호
이 전차는 동아대학교가 1969년 2월 남선전기(주)로부터 학습용으로 기증받아 보존처리 및 복원 작업을 실시하여 동아대학교박물관 야외에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부산에서 운행했던 전차 중 유일하게 현존하다.
부산전차는
일제시대때는 운동장-대청정-부산역-부청앞-남빈정-부영병원-운동장을 감싸는 순환선에 영도선, 동래선이 외곽을 이어줬으며,
동래선은 부산진에서 온천장앞까지였는데, 부산진역에서는 대형차량으로 환승하는 시스템이었다고 한다.
해방후는 운동장-시립병원-남포동-시청앞-부산진-동래 온천장 구간이 본선. 영도는 시청앞에서 지선으로 운행되었다.
1968년 11월 30일에 폐지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당시 쓰였던 2량의 차량이 국립서울과학관(반강제(半鋼製)보기차 363호)과 서울역사박물관(반강제4륜보기차 381호)에 남아있다.
숭례문(남대문) 누문(樓門) 안을 통과하는 전차(1900년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100년화보》, 1989, 37쪽 ☞ 이 때문에 누문 안은 전차와 인마 (人馬)가 뒤섞여 항상 혼잡하였다...
1904년 서울에 진주한 일본군이 전차를 탄 조선인들을 강제로 끌어내리고 자리를 빼앗는 장면을 그린 그림
(미국 사진잡지 '블랙 앤드 화이트' 1904년 2월 13일자)
전차 궤도 부설 과정에서 훼손되는 숭례문과 도성.
1899년 한성을 달렸던 대한제국시대 전차모습
(153)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전차’
1960년대 동대문을 지나는 전차의 모습.
1957년의 전차 노선도. '경성전기주식회사 60년사(1958)'에 실린 그림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동대문, 종로 등지를 다니는 전차의 모습이 담긴 일제강점기 당시의 우편엽서
1960년대 서울의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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