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망명 20년 만에 갑자기 등장, 국정원장 편 든 前요원 왜? DJ 노벨상 로비 의혹 제기 김기삼 “文 부역 직원들이 모반 일으켜”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3.06.21. 03:00업데이트 2023.06.21. 07:01 국가정보원의 최근 인사 파동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 불법 송금 및 노벨상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가 20년 전 미국으로 망명한 전직 국정원 요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내) 일부 ‘일탈 직원’이 모반(謀反)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규현 국정원장이 올린 1급 간부 보직 인사안을 재가했다가 일주일 만에 철회했었다. 국정원 내 인사 파동 내용이 어떻게 미국에 있는 전직 요원에게 전달되고 사실상 김 원장 측 입장을 대변하는 기자회견까지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