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상의 코멘터리] 유시민 사과마저 싸가지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4 20:37 고양 덕양갑 재선에서 당선한 유시민 개혁당 의원(左)이 2003년 4월 29일 캐주얼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등원해 선서를 하려 하자 일부 의원이 복장을 문제삼아 선서가 불발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대학시절 운동권 전설 유시민..항소이유서 명문장으로 유명 조국 사태 이후엔 '음모론' 선동..사과문 내용도 여전히 오만 1. 개인적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전두환의 5공화국이 정식출범한 1981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유시민’이란 이름이 전설처럼 돌아다니더군요. ‘민주화의 봄’이라 불리는 1980년초 몇달간 서울대 운동권 리더였던 유시민에 대한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해박한 지식, 유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