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단독]서울 학원, 편의점보다 3배 많다…마곡 등 新학원가 등장 중앙일보 입력 2023.06.26 08:00 업데이트 2023.06.26 11:15 이가람 기자 최민지 기자 장윤서 기자 지난 23일 강서구 마곡동의 한 상가 건물 모습. 2019년말에 준공된 이 상가의 2층과 3층에는 각종 학원이 들어섰다. 이가람 기자 ‘2만4284개’ 지난달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에 있는 학원의 총 숫자다. 이미 동네 골목 곳곳까지 들어선 서울 내 카페 수(1만7026개)를 크게 웃돈다. 과당경쟁을 막고자 점포 간 출점 거리 제한까지 생긴 편의점(8597개)보다 약 3배 더 많다. 대치동과 같은 '사교육 특구'를 넘어 서울 시내 곳곳에 학원가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른바 ‘사교육 공화국’의 적나라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