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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석방 뒤 재판 출석…법정서 김만배 보고 '옅은 웃음'

Jimie 2022. 10. 22. 00:35

유동규, 석방 뒤 재판 출석…법정서 김만배 보고 '옅은 웃음'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0.21 13:42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석방된 뒤 처음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유 전 본부장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에 앞서 '검찰 조사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는지', '검찰의 회유나 압박이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원에 들어갔다.

 

유 전 본부장은 법정에서 옆자리에 있는 변호인과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대화를 나눴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수의를 입고 법정에 들어서자 옅게 웃으며 인사하기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씨와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들과 공모해 막대한 개발 이익을 몰아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올 4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6개월 더 수감 생활한 뒤 지난 20일 자정쯤 구속기한 만료로 약 1년 만에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4∼8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요구에 따라 남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현금 8억4700만원을 이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 zkaq****1시간 전

    불어라 불어라~! 진실을 말하는 자에게 창문넘어 햇살과 자유의 축복이, 침묵하는 부정한 자에겐 창살너머 어둠과 콩밥이.

    좋아요23화나요2
     
  • carp****1시간 전

    유동규는 수의 안입고 잘하면 아주 쉽게 끝날수도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이나 본데??

    좋아요6화나요9
     
  • ices****2시간 전

    죄수의딜레마 공범이 자백을 하면 증거효력이 생긴다는거 교육 못받았냐 만배야???

    좋아요26화나요1
     
62개 댓글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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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in****10시간 전

    이재명이의 불법 부당한 짓 또는 돈쳐먹은 것을 다 까발리고 편하게 살아라 ~ 절대로 이재명이는 그 누구도 지켜 주지 않는다 .김 부선이 봐라 그렇게 거짓말하녀 핥아 먹더니 언제 봤냐고 내치고, 김 문기가 줄으니 그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오리발 내미는 것 봤잖니 ~ , 오히려 그 누구엔가에거 자살 당할 확률도 높으니 자수하여 법의 보호를 받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좋아요282화나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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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ak****10시간 전

    문재인이나 이재명은 밑에 사람들을 소모품으로 여긴다. 일말의 양심도 없는 것들이다. 노무현은 그런 면에서는 희생정신이 있었다.

    좋아요228화나요9
     
  • know****10시간 전

    만배야~~너도 이실직고해서 주범에서 벗어나야지, 재명이는 널 못 구해준다

    좋아요294화나요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