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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다 죽어” 녹취 내용에 여야 날선 공방

Jimie 2022. 1. 31. 03:46

김만배 “윤석열은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다 죽어” 녹취 내용에 여야 날선 공방

입력 2022.01.30 20:42

여야는 30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녹취록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와 더불어 윤 후보의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김씨의 허풍성 발언이라며 민주당의 김의겸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전날 김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정 회계사에게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라고 했다.

 

이 녹취록이 공개되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김씨가 가진 어떤 정보가 공개되면 윤 후보가 정치적으로 죽을 정도의 큰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이어 “윤 후보의 아버지가 집을 팔 때 김씨의 누나가 샀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우연으로 넘어갔으나 녹취록을 보면 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연희동을 지역구로 둔 사람으로서 그 지역 부동산 중개소를 거의 전수 조사했는데, (집을) 열 군데에 내놨다고 한 윤 후보 측 해명이 거짓이란 것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본인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의겸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만배 손아귀에 든 윤석열”이라며 “윤석열은 김만배에 대해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 번 한 사이’라고 했다. 그렇게 스쳐 가는 인연인데도 이런 협박성 발언을 듣는다? 사실이라면 윤석열의 평소 처신이 어떠했는지 능히 짐작된다”고 썼다.

 

국민의힘은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는 김만배와 어떤 친분이나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이 대변인은 녹취 내용에 대해 “김만배가 대장동 게이트 공범들과 작당 모의를 하면서 엄정한 수사를 두려워하는 공범들에게 거짓 허풍을 떤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김의겸 의원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김 의원을 설 연휴 직후 고발하겠다고 했다.

김성범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 우상호 본부장이 윤 후보 본인 해명을 요구한데 대해 “마냥 호들갑을 떨더니 문제 확인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전가한다”며 “자기네 밥상을 옆집더러 차리라고 하는 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만배 씨 누나의 윤 후보 부친 집 매입 의혹은 (윤 후보 측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았다는 것을 통장까지 공개하며 이미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임원택
2022.01.30 20:50:12
윤후보 죽는다는 그 카드 좀 함 보자 임마야! 없으니까 못내놓는 거 아니냐? 지금~ 헛소리 하는 걸 보니 제정신이 아니구나 이 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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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찬수
2022.01.30 20:54:39
김만배가 윤석열이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저것도 종북이의 카더라하는 정도의 허튼 수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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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
2022.01.30 20:59:02
재네들과 재네들 당에서 하는 애기는 언제나처럼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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