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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Jimie 2020. 11. 24. 21:17

LIVE ISSUE 추미애, 검찰총장 징계청구·직무배제

문 대통령 '윤석열 직무배제' 발표 직전 보고 받았지만 '침묵'

입력 2020.11.24 19:00 수정 2020.11.24 19:04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7월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검찰총장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발표 직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블로거주>

문재인의  침묵은

한없이 야비한 책임면탈이다..

 

 

주호영 “윤석열 직무정지, 추미애라는 칼 빌린 文 차도살인” ,

중앙일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정지 명령을 내린 24일, 국민의힘은 “추미애라는 칼을 빌린 문재인 대통령의 차도살인(借刀殺人ㆍ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는 뜻)”이라고 반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추 장관이 문 대통령의 뜻에 반해 이런 일을 벌였겠느냐. 사실상 문 대통령의 차도살인 아니냐”며 “문 정부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수사의 칼날을 댔다고, 윤 총장을 쫓아내려 작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검찰총장의 권력 부정비리 수사를 법무부 장관이 월권·무법으로 가로막는 것이 정녕 대통령의 뜻인지 밝혀달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법무(法無)장관의 무법(無法) 전횡에 경악한다”며 “이쯤되면 문 대통령이 뒤로 숨지 말고 확실히 교통정리하라. 국민들은 이런 무법(無法) 활극에 신물이 난다”고 논평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 추 장관의 발표는 어느 곳보다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법무부가 ‘정치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린다는 걸 증명하는 공인인증서”라고 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해선 ‘업무배제가 부적절하다’더니, 윤 총장은 감찰 직후 신속하게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며 “추 장관의 독주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의원은 “여러 구차한 사유를 붙였지만, 결국 ‘윤석열 나가라’는 게 추 장관 발표의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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