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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뒤끝? '尹 전화 왜 안받나' 질문에 "받아본들 할말 없다"

Jimie 2021. 11. 21. 03:36

홍준표 뒤끝? '尹 전화 왜 안받나' 질문에 "받아본들 할말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가 지난 5일 당 후보 선출 뒤 홍준표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인사 7명이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의 행보에 20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는 걸 사실상 인정하며 "(윤 후보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을 비난해서도 안 되고, 선대위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며 "이제 대선판을 떠나 새로운 청년 정치를 시작한다. 그게 차기 대선판에 기웃거리지 않고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0 세대를 겨냥해 출범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힘'을 통해서도 "윤석열 후보의 전화를 안 받으시는 이유가 뭡니까?"라는 한 청년의 질문에, "받아본들 할 말이 없다"고 짧은 답변을 남겼다.

 

[청년의꿈 캡처]

 

홍 의원의 '선대위 역할론' 논란은 이준석 대표가 홍 의원을 찾아 선대위 합류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수면위로 올라왔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지난 1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홍 의원이) 윤 후보의 전화도 받지 않고 계시다고 하는데, 윤 후보도 홍 의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리시겠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홍 의원이 만났을 때 (홍 의원이)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진·하태경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기표 전 김해을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 대장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 안 전 시장, 박 전 대장 등은 본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 대신 홍준표 의원을 도왔던 인물이다.

이들은 "경선 결과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것을 우리는 축하하면서, 본래 합의한 원팀 정신에 따라 윤 후보 중심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발표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장기표 위원장은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도 연락을 했었냐는 질문에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 된다"며 "제가 문자도 남기고 전화도 하고 그랬다"고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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