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American Arts

Deborah's Theme (Once Upon a Time in America)

Jimie 2020. 8. 30. 07:20

Deborah's Theme (Once Upon a Time in America)

Ennio Morricone

1984

 

The music of Once Upon a Time in America was composed by Sergio Leone's long-time collaborator, Ennio Morricone. Due to the film's unusually long production, Morricone had finished composing most of the soundtrack before many scenes had even been filmed. Some of Morricone's pieces were actually played on set as filming took place (a technique that Leone had used for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Deborah's Theme" was in fact originally written for another film in the 1970s but rejected; Morricone presented the piece to Leone, who was initially eluctant, considering it too similar to Morricone's main title for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Tema di deborah (Dal Film C'era Una Volta In America) Ennio Morricone

Lyrics

In this place, saw her face
He was more than happier
Made for Him, it's a sin
That she was not faithful
She couldn't be foolishly
More unfaithful if she tried
He did not care, wanted her
Despite lies and wandering eyes
He deserves the very best
But He loves her none the less
She's forgotten her first love
But He's forgotten that
She ever went away and broke His heart
Lavished on silver, gold, anything she needed
Wasted thoughts, broken hearts
Love was not acknowledged
He deserves the very best
But He loves her none the less
She's forgotten her first love
But He's forgotten that
She ever went away and broke His heart
God only knows that He has shown
Her more love than she deserves
There'll come a time when she'll find
That He's not there to give her love
And He'll be gone away from her forever
She's forgotten her first love
But He's forgotten that
She ever went away and broke His heart
She's forgotten her first love
But He's forgotten that
She ever went away and broke His heart

Source: Musixmatch

Songwriters: 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Americ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Once Upon a Time in America (Italian: C'era una volta in America) is a 1984 epic crime drama film co-written and directed by Italian filmmaker Sergio Leone and starring Robert De Niro and James Woods venture produced by The Ladd Company, Embassy International Pictures, PSO Enterprises, and Rafran Cinematografica, and distributed by Warner Bros. Based on Harry Grey's novel The Hoods, it chronicles the lives of best friends David "Noodles" Aaronson and Maximilian "Max" Bercovicz as they lead a group of Jewish ghetto youths who rise to prominence as Jewish gangsters in New York City's world of organized crime mobsters in American society.

 

It was the final film directed by Leone before his death five years later, and the first feature film he had directed in 13 years. It is also the third film of Leone's Once Upon a Time Trilogy, which includes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1968) and Duck, You Sucker! (1971). The cinematography was by Tonino Delli Colli, and the film score by Ennio Morricone gangster films of all time.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는 서사 범죄 드라마 영화이자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마지막 영화이다.

1984년에 개봉되었으며,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이 주연을 맡았다.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주인공들이 오랜 세월 끝에 지하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들의 우정, 사랑, 배신을 묘사했다.

 

갱스터 영화의 중심 모티브인 돈과 권력, 그리고 우정 사이의 갈등을 감각적이고 향수 어린 시선으로 그렸다. 스토리 시간(story time) 은 금주법 시대인 1920년대부터 1960년대 말까지로, 뉴욕을 무대로 다섯 명의 소년이 무자비한 범죄자로 성장하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 배신과 고뇌를 통해 폭력과 탐욕의 세계로 젖어든 미국 자본주의의 어두운 역사를 담고 있다.

 

영화는 각자 갱의 두목인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와 맥스(제임스 우즈)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누들스는 조용하고 쉽게 우울해지는 성격인 반면 맥스는 성미 급한 다혈질이다. 둘은 순수했던 어린 시절부터 상처로 얼룩진 중년에 이르기까지 굴곡진 삶의 여정을 함께한다.

 

영화는 플래시백, 플래시포워드, 꿈과 기억 같은 복잡한 시제의 내러티브 구조로 스토리를 전개한다. 도입부는 이런 영화의 시간 조작을 통해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나오는, 누들스의 애인이 갱들로부터 살해당하고 뚱보가 무참하게 구타당하는 폭력적인 두 장면은 서스펜스를 자아내면서 누들스가 암살자들에게 쫓기고 있음을 서두에 제시한다. 그리고 누들스가 숨어 있는 차이나타운의 아편굴이 소개된다.

 

아편에 취해 환각에 빠져 있는 누들스는 신문에서 죽은 세 친구의 사진을 본다. 이때 전화벨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는데, 누들스는 환청에 놀라 괴로워하다 다시 아편을 빨고는 겨우 진정한다. 누들스의 시선이 촛불에 고정되고 화면 가득히 클로즈업된 후 오버랩 되다가 서서히 줌 아웃되면, 그 불빛이 야외의 전등불로 바뀌면서 과거로 넘어가 비가 내리는 밤 경찰들이 동료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모습이 제시된다.

 

이렇게 전화벨을 매개로 누들스의 내면의식을 따라가는 시적인 장면 전환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로 돌아가 세 친구가 죽던 날을 회상한다. 그리고 또 다른 회상인 금주법 폐지를 기념하는 파티장 장면으로 이어진다. 간헐적으로 계속되는 전화 벨 소리는 누들스가 수화기를 들어도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갑자기 신경을 긁는 듯한 강한 효과음과 함께 악몽에서 깨어나는 누들스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현실로 돌아온다. 여기에서 전화벨 소리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친구들을 밀고했다는 누들스의 양심 속에 영원히 울리는 것으로 그의 죄의식을 상징한다(관객은 이후 누들스가 배신자가 아니라 배신당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암살자들을 피해 아편굴을 빠져 나온 누들스는 뚱보의 술집으로 가서 열쇠를 갖고 기차역 보관함으로 간다. 그러나 가방에는 돈이 없다. 그리고 누들스가 고향을 떠나는 장면은 영화적인 시간의 압축을 잘 보여 준다. 누들스는 역무원에게 목적지는 따로 없으니 지금 바로 떠나는 편도 티켓을 달라고 한다. 그는 벽면 전체에 ‘코니 아일랜드’를 광고하는 그림이 있는 기차역 출구에 다가선다. 그리고 천천히 그 출구를 향해 다가간다.

 

바로 다음 숏은 문 모양의 거울 한 조각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고 누들스가 프레임 인되면 그 거울에 모습을 비춰보는 머리가 흰 늙어버린 누들스를 보여 준다. 누들스가 돌아서 걸어 나오면 바로 그가 떠났던 그 기차역에 다시 돌아오는 것임을 보여 주며 과거가 현재 시제로 넘어온다. 이런 예기치 못한 순식간의 시제 전환으로 레오네는 35년이라는 시간을 부드럽게 뛰어넘는다(이어지는 뚱보의 술집 장면에서 35년의 세월의 흘렀음이 밝혀진다).

 

이때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련하고 쓸쓸한 테마 음악은 ‘Yesterday’로 바뀌면서 회한과 연민의 감정을 더한다. 차를 빌리기 위해 역무원과 이야기하는 누들스의 뒷모습과 함께 벽에 걸려 있는 뉴욕 전경 사진은, 실제 도시의 모습과 디졸브되고 누들스가 그곳을 지나가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그 기차역이 고향임을 관객들에게 다시 환기시킨다.

 

뚱보의 술집에서 누들스가 뚱보의 여동생 데보라의 사진을 보고 나서, 그리운 마음으로 어린 시절 그녀를 훔쳐보았던 화장실 구멍을 들여다보면 데보라가 발레 연습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리고 다음 숏은 다시 네모난 구멍에 드러나는 두 눈의 클로즈업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 눈은 어린 시절 누들스의 눈으로 바뀌어 있으면서 회상으로 전환된다. 역시 영화적 시간의 조작을 잘 보여 주는 대목이다.

 

레오네는 다른 연출작에서 늘 그렇듯이 시대적 세부 묘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대사보다 이미지의 힘을 강조한다. 이야기는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눈빛과 야비하게 노려보는 눈빛을 통해 전개되고 조롱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레오네의 오랜 동반자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팬플롯을 이용한 멋진 음악은 영화의 비가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Deborah's Theme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Ennio Morricone - Eunice Cangianiello vi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