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봄 하늘 가벼운 두 나래를 펴서 요염한 봄 노래가 좋더라
- 윤동주 -
종달새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 노천명-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시조 속의 노고지리가 종달새입니다.
보리밭 하늘로 수직 상승하여 100m가량 창공 높이 올라, 날개짓 하면서
한 곳에 머물며 우짖는 노고지리 모습은 옛시절 친숙한 봄의 풍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구름에 떠있는 종다리' 라는 뜻으로 '운작(雲雀)',
'높은 곳에서 고한다' 는 뜻으로 '고천자(告天子)' 라고 부르기도 하였답니다.
파아란 보리밭 푸른 하늘, 아름다운 노래 우짖는 종달새 ~, 美空 の 雲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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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空雲雀 (美空ひばり; みそら ひばり; 미소라 히바리)
1937年(昭和12年)5月29日 - 1989年(平成元年)6月24日)
12歳でデビューして「天才少女歌手」と謳われて以後、
歌謡曲・映画・舞台などで活躍し自他共に「歌謡界の女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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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푸른 하늘에서 노래하는 종달새,
美空雲雀(52세 死去)가 타계 3년전인 49세에 노래한...
愛燦燦(あいさんさん)/美空ひばり 1986年5月発売
愛燦燦 / 美空ひばり
아이산산(사랑은 찬란하게)
作詩 .作曲 : 小椋 佳 (오구라 케이)
1)
雨 潸々(サンサン)と この身に 落ちて
비~ 주룩주룩 이 몸에 쏟아져서
わずかばかりの 運の惡さを 恨んだりして
아주 조금 운이 나쁜걸 원망해보지요
人は 哀しい 哀しい ものですね
인간은 슬프고 가여운 존재네요
それでも 過去達は 優しく 睫毛(マツゲ)に 憩う
그런데도 지난날들은 아름답게 기억 속에 각인돼요
그래도 과거들은 아름답게 눈가에 머물러요
人生って 不思議な ものですね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네요
2)
風 散散(サンザ ン)と この身に 荒れて
바람~ 거칠게 이 몸을 휘감고
思いどおりに ならない 夢を 失くしたりして
생각대로 되지 않는 꿈을 잃기도 하지요
人は かよわい かよわい ものですね
인간은 나약하고 연약한 존재네요
それでも 未來達は 人待ち顔して 微笑む
그런데도 미래는 기다리는 표정으로 미소지어요
人生って 嬉しい ものですね
인생이란 즐거운 것이네요
3)
愛 燦燦(サンサン)と この身に 降って
사랑~ 찬란하게 이 몸에 쏟아져서
心 秘そかな 嬉し淚を 流したりして
마음에 간직한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하지요
人は かわいい かわいい ものですね
인간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네요
ああ 過去達は 優しく 睫毛に 憩う
아아 지난날들은 아름답게 속눈썹에 머물러요
人生って 不思議な ものですね
인생이란 불가사의한 것이네요
(후렴)
ああ 未來達は 人待ち顔して 微笑む
아아 미래는 기다리는 표정으로 미소지어요
人生って 嬉しい ものですね
인생이란 즐거운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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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潸々(サン サン)と 눈물이나 비가 주르륵 내리는 모양
* 散々(サンザ ン)と 산산히 ,엉망으로,실컷
* 燦燦(サン サン)と 찬란하게, 반짝 반짝 비치는 모양
睫毛 (まつげ)に 속눈썹에, 눈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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