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Arts

鵜戸参り-ジャンク

Jimie 2020. 6. 18. 06:35

류희관 15.08.29 19:10

 

                                                                                            鵜戸参り 

♣唄: ジャンク

 

[鵜戸参り 우도마이리 Udo Mairi.日本语]

ジャンクJunk 노래

鄧麗君“無奈”の原曲

小川ロン 作詞・作曲

 

 

 

袂の露は 春の雨                       소매에 젖은 이슬은 봄비

毀れりゃ 裾も花筐                   망가지면 옷자락도 꽃바구니

お馬の背中で 鈴聴いて           말 잔등에서 방울소리를 들으며

今宵どなたの 鵜戸参り           오늘 밤 그 누군가 우도(鵜戸)참배

 

白い玉砂利 朱の鳥居 (とりい)  하얀 빛깔의 굵은자갈,붉은 토리이(鳥居)

*千畳敷も 浪のした                   센죠지키도 물결 아래에

蘇鉄(そてつ)の影に みる夢か   소철나무 그림자에서 꾸는 꿈인가

花の御寮と 朧夜と                     꽃 같은 아가씨와 으스름 달밤과

 

金糸や銀糸 雨の色                     금실이랑 은실,빗줄기 빛깔

緞子の帯を 織りましょうか     기모노 허리띠를 짜 볼까나

月のしずくに 椿さえ                 달빛 밤이슬에 동백꽃 마저

濡れて恥ずかし ほかし紅         젖어서 부끄러운 버려진 붉은동백

 

坂は八丁 涙坂                             언덕은 하치죠오,눈물의 언덕

越えて七浦 七峠                        너머에 일곱 포구,일곱개 고개

(ななうら, ななとうげ)

通う千鳥の 辻占も                    날아가는 물새떼의 우연한 점괘도

吉とでたそな 啼いたそな…     길하다고 말하는 듯,울고 있는 듯…

 

 

* 鳥居 とりい : 神社じんじゃ 입구의 문. 모양이 홍살문과 비슷함.  

 

*千畳敷 せんじょうじき: ① 畳たたみ 천 장을 깔 정도의 넓은 방 ② 암반으로 이루어진 넓은 대지(台地) 모양의 지형

                                ③ 또한 그 정도의 넓이 . 넓고 평평한 바위에 파도가 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千畳カール[Senjōjiki Cirque; 센조지키 카르 ] : 빙하가 선물한 하늘 아래 한 폭의 수채화

 

鵜戸参り

인연을 바라면서 참배의 길을 가는 여인 일행은 말위에서,,, 방울 소리를 울리며 꿈속의 장면처럼 바닷가 좁은 길을 따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왠지 서글픈 곡조에 으스름 달밤, 버려진 붉은 동백, 눈물의 언덕... 철새는 날아가고 파도치는 밤바다, 딸랑딸랑 방울 소리 들려 오는 듯~

​이전에 불사였으나 메이지 시대 폐불정책에 의해 사원이 폐지되어 우도신사(鵜戸神社) , 우도신궁(鵜戸神宮)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궁은 그 전설 때문에 결혼, 부부화합, 자손 빌기, 순산 등의 효험이 있어 인근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과거 쇼와 중기에 미야기와 니치난 해안이 신혼여행 붐으로 북적대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은 신혼부부가 우도신궁의 효험을 바라는 참배가 주목적이었다고 한다.

鵜戸さん 전설

옛날 산속에, 비슷한 또래의 나무꾼의 삼 형제가 살고 있었다. 삼 형제는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결혼으로 유명한 우도 씨에 참배하겠다고 정하고 나이 순으로 참배하러 가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장남이 참배하러 나갔다가 그 도중 숲 속에서 날이 저물어 버렸다. 곤란한 장남은 인근 찻집의 할머니와 손녀에게 하룻밤의 잠을 청한다. 장남이 침상에 오르기 전, 손녀의 입에서 "우리는 옆방에서 자는데 결코 방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하였다. 장남은 손녀의 말이 궁금하여 옆방을 슬쩍 들여다보니, 똬리를 튼 이무기가 입에서 불을 뿜다 이쪽을 보고 있었다. 장남은 공포에 떨며 허둥지둥 도망치듯 돌아갔다.

이야기를 들은 차남은 도끼를 가지고 찻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장남과 같이 그 손녀가 자고 있는 방을 들여다보고 이무기에 놀라고 차남도 간신히 목숨만 건지고 도망친다. 장남과 차남에서 이무기의 이야기를 들은 막내는 목검을 가지고 찻집으로 향했다. 삼남은 "지금부터 우도 씨에게 결혼을 부탁하러 가는 몸으로 손녀와의 약속을 어기면 신께 면목이 없습니다."라는 생각에 결코 옆방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잠시 후 밖은 굵은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자 옆방에서 손녀의 비명이 들렸다. 막내아들이 눈을 뜨고 옆방 쪽으로 보니 이무기의 그림자가 보이는데 손녀를 엄습했다.

셋째는 손녀와의 약속이 신경이 쓰였지만, 옆방에 진입, 목검으로 이무기의 목을 베겠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무기라고 생각한 것은 도둑 방지의 모조 이무기로 손녀는 천둥소리에 놀라서 비명을 올렸을 뿐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삼남과 손녀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열심히 일한 덕분에 찻집은 크게 번성하였다.그것도 이것도 우도 씨의 덕분이라고 생각한 두 사람은 좋은 날을 고르고 감사의 성묘를 한 뒤 언제까지나 우도 씨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지도보기

우도 신사

일본 〒887-0101 Miyazaki Prefecture, Nichinan, 大字宮浦3232

전화

 

 

小川ロン(Ogawa Ron) 作詞・作曲

 

타카이시 토모야(高石友也)와 나타샤 세븐 멤버에서 갈라진

가나우미 다카히로(金海たかひろ, 만돌린 주자)가 1971년 결성했던 “정크·Junk”라는 3인조의 포크 그룹(Folk Group)이 노래하여 1975년 교오토에서 Local Hit 했다。
(ジャンクのメンバーは… 小川ロン,金海たかひろ,金子けんじ ;정크 멤버는… 오가와 론,가네우미 다카히로,가네코 겐지 3인... 1977解散。)

 

노래의 가사와 곡은 미야기현(宮崎県)의 우도신궁(鵜戸神宮)에  예전부터 전해오는 우도 참배(鵜戸さん詣り)를 모티브로 오가와 론(小川ロン)이 작사. 작곡 하였다.

 

袂(たもと)の露は 春の雨
こぼれりゃ裾(すそ)も 花筺(はながたみ)
お馬の背中で 鈴きいて
今宵(こよい)どなたの 鵜戸参り
tamoto no tsuyu wa haru no ame
kobore rya suso mo hana gatami
ouma no sena de suzu ki ite
koyoi donate no Udo mairi

 

白い玉砂利 朱の鳥居
千畳敷(せんじょうじき)も 浪(なみ)の下
蘇鉄(そてつ)の陰に 見る夢か
花の御寮(ごりょう)と おぼろ夜と

shiroi tama jyari syu no rori i
sen jyou jiki mo nami no shita
sotetsu no kage ni miru yume ka
hana no go ryou to oboro yo to

 

 

金糸(きんし)や銀糸(ぎんし) 雨の糸
緞子(どんす)の帯びを おりましょか
月の雫に 椿(つばき)さえ
濡れて恥し ぼかし紅
kinshi ya ginshi ame no iro
don su no obi wo ori masyo ka
tsuki no shizuku ni tsubaki sae
nurete hazukashi bokashi beni

 

坂は八丁 涙坂
超えて 七浦七峠 (ななうらななとうげ)
通う千鳥の 辻占(つじうら)も
吉と出たそな 啼 (な)いたそな。
saka wa hatsuchyou namida zaka
koete nana ura nana too ge
kayou chidori no tsuji ura mo
kichi to deta so na naita so na…

 

                                                      鄧麗君 Teresa Teng 無奈 Helpless

作詞・作曲:小川ロン

 

 

일본의 원곡鵜戸参り는 인연을 이어주는 신에게 참배하러 가는 내용으로

신에게 가는 길에 펼쳐지는 정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러나 鄧麗君이 부른 無奈(별 수 없지)는 곡조나 시어가 슬프고 처연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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